정상화의 걸림돌 세 부류 (그냥 내 추측)

이재신
  • 2294
  • 2012-07-04 23:27:01
정상화의 걸림돌 세 부류 (그냥 내  추측)

첫째, 직전 집권세력과 일부 정치지향적인 본부 직원들
이들에게는 학연도 지연도 상관없다.
오직 혼란을 조장?해서(물론 겉으론 다른 척을 해도) 이 상태가 길어지므로 얻는 상대적인 이익이 있을 것이다.
정상화로 인해서 드러날 비리나 부패의 보호막을 시간으로 때워가는 전략이 주효한 것이다.
그 외에 아직도 건재한 자기들의 영향력을 테스트 하고, 상대가 얼마나 약하고 자기들이 얼마나 강한지를 확인하면서 즐기고 있지 않을까?

둘째, 오직 차지하려 싸우는 고래들
오직 권력에 눈이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다.
한 번 뛰어든 싸움에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비장한 각오 외에는 아무것도 안 보이는 권력 집착형 인사?들이 아닐까?

셋째, 고래싸움에 등터진 줄도 모르고 끼어드는 정치새우들
이들은 줄 섰으니 오직 자기들의 주군이 이기기를 목청 높여 응원?하는 자들이다.
고래?들의 싸움을 부추기니 조기에 결판이 나지 않는다.


P.S 분명한 것은 이 싸움이 아리우스와 아다나시우스의 논쟁(그리스도의 양성론과 삼우ㅚ일체에 관해서)이나 루터와 즈빙글리의 논쟁(성만찬에 대하여)같은, 공교회의 진리를 위해 벌이는 싸움이 아니고 탐욕스런 권력투쟁에 불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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