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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택 임시감독회장 6월 복무 사항 보고 제 11항
주병환
- 2466
- 2012-07-05 09:00:00
목 회 서 신(1)
성부 성자 성령 삼위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평강이 6,100교회 160만 성도들에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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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감리회 유지재단 이사장 선임 ...
11. 본부 행정기획실 격려 감사
김동걸 목사님(서울연회 돈암동교회)이 6월 28일(목) 본부 행정기획실에 직접 방문하여 임시감독회장을 도와 수고를 많이 한다고 점심을 대접하며 격려해 주셨습니다.
2012년 7월 2일 임시감독회장 김 기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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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택 임시감독회장께서 6월 복무 사항 보고를 위와 같이 했다는데,
11항이 내 눈길을 끈다.
감독회장실을 방문하는 목사들이 한두명이겠는가?
어느 하루를 특정한다해도, 어디 감독회장실을 방문하는 목사들이 한두명이겠는가?
하물며 이 중차대한 시기에 임시감독회장으로 취임한 후 일개월 동안
감독회장실을 방문한 목사들... 그 이름 나열하는 것도 쉬운 일 아니지 않을까?
그런데, 11항의 내용이 감독회장 복무사항 중의 하나로 보고되고 있구나.
그만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목사방문객이 드물었기 때문일 것같기도 하다.
또, 어찌보면 평법한 일상사일 이 일을 특정하여 (생뚱맞게) 복무사항인 것으로 거론함으로써
<감독회장실에 와서 거친 소리만 하지 마시고 수고하는 것에 대해서는 격려할 줄도 알아라>고
행간을 통해 한 소리하는 듯도 하다.
또 어쩌면, \\'김동걸목사님\\'에 은연 중에 엑센트를 주는 것일 수도 있고...
- 혹 이 글 김목사님이 보시면, 용서하십시요.
(이 대목에서, 이 11항이
김기택 임감회장의 직접 기술이든, 행정기획실의 \\'후대의 첨가\\'이든 별 상관없다.)
11항의 사연이 감독회장의 1개월 복무사항으로 보고될만큼 그만큼...
김기택 임감회장의 어깨는 무거웠고,
-그래서 11항의 사연이 눈물겹게 고맙고, 감동을 주는 사안으로 다가간 것이겠구나
이리, 순박하게 이해해 보려한다.
(이 대목에서, 이 11항에서 묻어나는 감동이
김기택 임감회장의것이든, 행정기획실 실무자의 것이든 별 상관없다.)
김기택 임감회장님. 임감회장님 말마따나 \"이중직이라고 월급도 안줘요\"인데,
고생 많으십니다.
한 호의적인 목사의 방문을 이리 특정하여 복무사항에 넣게될 만큼 고생 많으십니다.
전, 이날까지 감독회장실은 한번도 찾아가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작은 격려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