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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는 영적 자기 개발에 얼마나 힘을 쓰는가?
관리자
- 2150
- 2012-07-09 09:00:00
하나님은 창조하신 모든 생명체들에게 제각각 생존하도록 능력과 특질들을 주셨다.
동물들이나 식물들은 제각각 자신들이 가진 개성과 특질들을 살려서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모든 동물들이나 식물들을 보면 제각각 자기 본능과 특질들을 발휘하여 먹이 사슬을 찾아내고 환경에 적응하며 생존하고 번식하는 것이다. 아무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제각기 생존의 방법과 특성들을 발휘하여 종족을 이어가고 번식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어느 한 가지에 치우쳐서 전념하다보면 그 방면에는 많이 발전하겠지만 소홀하고 등한히 여기는 것에는 발전하지 못하고 퇴보한다.
예를 들어서 독수리는 오래도록 하늘을 날아다니다보니 날개에 힘과 기능이 세어져서 하늘은 마음대로 날아다니지만 땅을 걸어 다니는 다리는 잘 사용하지 않아 다릿심이 약해서 땅을 걷는 데는 불편해 뒤뚱거리며 잘 걷지 못한다, 그러나 닭이나 작은 새들은 땅에서 먹이를 찾으며 생존의 삶을 지탱하다보니 잽싸게 걸어 다니도록 다리가 잘 발달하였다.
사자나 호랑이 같은 맹수들은 약한 동물들을 사냥하는 재주와 기술이 발달하여 다리와 이빨이 잘 발달했지만, 소나 말이나 양들은 풀을 주식으로 삼아 살기에 순하고 어질기만 하다.
칠면조나 타조 같은 새들은 머리를 쓰지 않고 먹기만 하고 배만 불리는데 치우쳐 머리는 작고 몸뚱이만 커져 비대한 몸뚱이들은 다른 동물들의 보양식이 된다.
식물들도 꽃이 피는 나무는 나무대로 유실수는 유실수대로 채소는 채소들대로 제각기 특성과 특질들을 지니고 생존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람들도 어느 방면으로 소질과 기술을 키우며 사느냐에 따라서 발전하고 발달하며 지능지수가 높아지지만 무관심하고 소홀하게 여기는 쪽은 퇴보하고 약해진다.
태어나면서는 아무 기술도 없던 사람들이지만 어느 한 가지 일에 전념하여 열심히 노력하면 그 방면으로 재주와 능력이 나타나고 익숙해져서 명인이 되고 명수가 된다.
옛날 속담에도 “한 우물을 파라”는 말이 있듯이 명석한 두뇌와 열정을 가지고 남에게 도움이 되고 유익이 되는 일을 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이 베풀고 배려하는 소질과 재능들이 발전한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얼마든지 생각하고 발전할 수 있는 두뇌와 재주를 주셨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어떤 면으로 자신을 발전시켜 나아갈 것인지 노력하고 연구하면 얼마든지 발전 할 수 있는 것이다.
목회자들은 하나님께서 목회의 자질과 특질을 주셨다. 그러므로 성경말씀을 연구하고 노력하면 하나님은 얼마든지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실 것이다. 그런데 어떤 목회자들은 목회에만 전념하지 않고 명예와 감투 쓰는데 마음을 두고 모든 신경을 쓰는 것이다.
자만과 자존심을 세워서 남을 지배하는 자리에만 오르려고 수단방법을 다하는 것이다.
소위 어떤 성공한 목회자들과 같아지고 싶어서 수고와 노력도 하지 않고 지나친 욕심을 내기도 한다.
성공한 목회자들은 노력 없이 성공한 것이 아니다.
많은 수고와 노력을 다하여 모든 목회자들이 부러워하는 경지에 이른 것이다.
그렇다고 그들만이 성공하라는 법은 없다.
성공이라는 열매는 어느 누구에게나 얻을 수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그 뜻에 따라 살고자하는 이들에게 성공이라는 축복을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목회자가 열심히 성경을 연구하면 누구나 성경학자가 될 수 있고, 설교준비에 충실하면 훌륭한 설교자로서 명성을 날릴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목회자가 몸은 하나인데 여러 가지 잡다한 일에 쫓겨 다니느라 성경연구에 등한하게 되고 설교준비에 전념하지 못해서 성도들의 욕구에 만족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얼마든지 성장하고 발전 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능력들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발전시키지 못하는 것이다.
우스개 소리를 하나 하고 넘어 가고자 한다.
목사라는 명칭에서 한 획이 빠지면 독을 품은 독사가 되고, 장로가 한 획을 더하면 헌옷을 넣는 장롱이 되며, 권사에서 한 획이 빠지면 건들거리는 건사가 되고, 집사에서 한 획을 더하면 잡동사니 잡사가 된다.
감독도 성실하게 제 구실을 하지 못하면 노동자들을 감독하는 관리자만도 못한 감독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나 한 획이 더하거나 빠지는 약점이 있고 결점이 있는 것처럼 자신의 본분에 맞도록 처신을 잘해야 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목회자라고 신령해지는 것이 아니고 거룩해지는 것이 아님으로 예수님을 배우고 본받으며 살려고 노력하면 예수님처럼 되지는 못할지라도 하나님은 지혜를 더하여 주실 것이다,
최대한으로 자신을 자제하고 예수님의 모습과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삶이 되어야 예수님께서도 기뻐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