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측 인사들과 접촉 후 향후 정국을 예단해 본다.

관리자
  • 2819
  • 2012-07-13 07:55:02
1. 어느덧 나 오세영은 소위 KD 측과 반KD측 모두를 만나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서로 화해하고 포용하여 진검승부를 내자는 것이 지금까지의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2. KD측의 입장은 견고했다. 즉 감독회장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시간적으로나 법리적으로 계속
도전 할 수 있는 길을 알고 있었다.

3. 현장정 하에서도 임시입법총회를 열 시간이 된다고 본다. 그러나 현정국은 임시감독회장께서 본부나 반KD측의 법리에 손을 들어주며 길을 찾지 못하는 것 같다.

4. KD측은 총실위의 임시입법총회 결의로 감리회에 상당한 명분을 얻었다. 이는 임시입법총회 후 선거를 진행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내포하고 있기도 했으며 감리회 안에서 무언의 사인이나 마찬가지이다.
또한 선거법을 개정해야 할 만큼 선거권 문제 등 감리회는 문제를 안고 있기도 하다.

5. 임시감독회장께서 현장정의 선거일정을 준수하며 선거를 진행하고자 한다면 7월 28일까지 임시 입법총회가 마쳐지도록 조치를 취해야 하며 그 길은 있다고 확신 한다.

6. 임시입법총회를 열지 않고 선거를 강행한다면 선관위의 활동이 중단되리라고 본다.
현 선관위 역시 7.29일 까지 후보 등록을 못 받으면 선거 무효 사유가 되어 선거를 더 이상 진행시킬 수 없다.

7. 결국 양측 다 선거일정을 실기하게 되어 감리회는 ‘임시특별입법총회’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길을 열지 못하고 회기를 지나치게 될 것이다.

8. 현 상황과 분위기를 보면 지금의 선관위 활동이 임시입법총회를 거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본다.
총실위 후 시간을 많이 지연시키며 임시입법총회를 열지 않는 것에 대한 분노가 KD측에 팽배해 있음을 볼 수 있었다.

9. 양측 다 선거일정을 실기할 것인가. 현장정의 선거일정을 준수하며 선거를 치를 것인가 감리회의 선택이 2-3일 밖에 남지 않았다고 본다. (임시입법총회를 8. 10일 까지 열어도 현 장정을 준수 할 수 있다고 보기에 시간이 15일 정도 더 감리회는 여유가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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