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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문] 폐기된 감사자료 동원해 총실위를 기만해야 했나요?
관리자
- 2388
- 2012-07-12 19:23:27
기독교타임즈 부장들의 호소문입니다.
화일로 첨부합니다.
게시판 글 제목은 [호소문] 폐기된 감사자료 동원해 총실위를 기만해야 했나요? 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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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문> 폐기된 감사자료 동원해 총실위를 기만해야 했나요?
1. 제29회 총회실행부위원회에 자료집에 실린 기독교타임즈에 대한 감사보고서(2010.7.1-2011.6.30)는 감사위원회 내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되어 폐기된 것으로, 이후 새로 작성된 정정보고서가 아닌 폐기된 보고서를 게재해 특정 목적을 위해 이용하였습니다. 총실위를 기만한 행위자와 이유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1) 본부가 2012년 2월 3일에 접수한 ‘정정보고서’에는 다음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4. 기독교타임즈의 경영적 어려움과 문제를 수습할 수 있도록 관리자(국장직무대행)를 선임하시기 바랍니다.
5. 감사 진행 중 비자금 통장으로 발견한 최미현, 곽인, 박영천, 김준규 명의의 계좌를 발견하였으나, 통장 거래내역서 제출요구를 거부하여 계속 감사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정확하게 판명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보고하여주시기 바랍니다.
6. 기독교타임즈는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없음이 판단됨으로 적법한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7. 2011년 6월 30일 현재 미수금이 많으므로, 운영상의 문제가 됨으로 조속히 미수금을 회수하여 기독교타임즈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과 같은 기독교타임즈 회생에 대한 감사위원들의 건전한 제안은 무시하고, <기독교타임즈는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없음이 판단되므로 특단의 조치(정간, 폐간)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은행거래명세를 요구하였으나 거부되어 이는 감사위원들이 수사권이 없으므로 감사하지 못했으니 이를 법적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등의 기독교타임즈를 말살하려는 문구가 삽입된 문제의 보고서를 총실위 자료집에 넣었습니다.
문제의 보고서는 본부감사위원회 서기인 모 장로가 최재화 감사위원장의 명을 어기고 본인이 임의로 작성해 물의를 일으키자 감사위원들이 다시 모여 폐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이후 감사위원들은 ‘기독교타임즈 수시감사 보고서 정정의 건’이라는 제목으로 정정 보고서를 다시 작성해 백현기 감독회장 직무대행에게 제출했습니다.
그럼에도 폐기된 보고서가 이번 총실위 자료집에 실리고,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보고자로 나서 발표함으로 감사위원들의 뜻을 왜곡하고 총실위원들을 기만한 행위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자료집에 기독교타임즈의 보고서가 잘못 실린 것을 행정실무자의 단순 실수로 덮을 수도 있겠지만, 일부 문구를 볼드체로 바꾼 것은 기독교타임즈를 폐간으로 몰고 가려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개입한 흔적으로 보이며, 잘못된 보고서가 실린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문제의 당사자가 아무런 정정의 말도 없이 보고한 것은 기획적인 범법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같은 범법행위의 주체를 명확히 밝혀주시고 엄단하여 주실 것을 김기택 임시감독회장님과 최재화 감사위원장님께 강력히 요청 드립니다.
2. 총실위에서 보고자는 차명계좌 통장 내역서를 제출하지 않아 감사를 거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기독교타임즈 대책위원회’와 ‘본부감사(2011.7.1-2011.12.31)’, ‘검찰’에 요구하는 모든 것을 제출해 감사와 조사에 적극 협조했습니다.
2012년 6월 21일 기독교타임즈 대책위원회(위원장 김용우 감독)는 △미지급 급여를 올해 2월분까지 정산하여 지급할 것(노조는 사태해결 후 정산 지급과 동시에 해산한다) △현 사태에 대한 박영천, 김준규, 곽인, 안혜총, 최미현 등 임직원은 전문인(법조인, 회계사, 노무사)의 실사의 결과에 따라 내부징계와 아울러 법적 조치할 것 △주필 수준의 임시 관리자를 파송할 것 △김광수 전 광고부장은 2011년 12월 말일로 정산하고 정년퇴직 처리할 것 등을 결의해 백현기 감독회장 직무대행에게 제출했습니다.
당시 문제로 지적되었던 모든 차명계좌통장 내역서는 대책위원회에 제출되어 공인회계사가 조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이름이 거명된 임직원들은 대책위가 제시한 내용처럼 전문인의 실사의 결과에 따라 어떠한 징계가 있을 경우 달게 받을 마음의 준비도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하고 객관적인 조사 없이 부풀려지고 과장된 개인적인 판단과 추측에 근거한 매도에 대해서는 사회법에 호소해서라도 억울함을 풀기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기독교타임즈대책위에서 대책을 발표했음에도 현재 기독교타임즈 비노조 임원과 직원들은 감사위원 중 한 사람인 모 장로와 언론노조 소속 2명의 기자에 의해 ‘횡령과 배임’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어 이미 조사를 받았습니다. 외람된 말씀이지만 검찰로부터 사건을 배정받은 조사관@조사관에 근거해 당사자들의 소명을 충분히 들어 주어 정치적 편견을 배제한 객관인 판단이 나올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3. 감리회를 정상화시켜나가는 화해와 통합의 과정에 기독교타임즈도 함께 회생시켜 주시길 강청합니다.
감사보고자는 비리로 고발된 현 임원들이 계속 신문사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는 마치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라고 폄훼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기독교타임즈는 대책위원회가 명한대로 매월 4000만원 한도에서 본부의 허락을 받고 재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직원이 200만원씩 균등하게 월급을 지급받고 있음을 밝힙니다.
비노조와 노조 직원 사이의 갈등과 경영적인 어려움에서도 기독교타임즈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꾸준히 신문을 만들어 왔습니다. 지난날 기독교타임즈의 잘못에 대해 고개 숙여 사죄하면서, 새로운 관리자를 파송해 주신다면 모든 직원들이 힘을 모아 조속히 정상 궤도에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감히 약속드립니다.
이번 총회실행부위원회에서 기독교타임즈에 대해 결정한 것과 같이 기독교타임즈 이사회를 열어 임금체불건과 재정사용의 의문에 대한 위원회 구성 등을 처리해 주실 것을 믿으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기독교타임즈의 재건과 감리회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12년 7월 12일
기독교타임즈 김준규 총무부장, 곽인 편집부장, 안혜총 기획사업부장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07-12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