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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환목사님의 진솔하고 뚝심있는 셋팅으로 감게전선이 재편성되고 있다
관리자
- 2202
- 2012-07-15 06:12:17
2. 업로드된 사진은 <교리와 장정>을 수호하신다는 분들 중심으로 신은급법의 문제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본부교회에서 개최되었던 공청회 사진이다. 필자는 당시 상황을 목격하면서 너무나 역설적으로 감리교단의 해괴한 현실이 비추어져서 참으로 난감했다. 신은급법에 대한 구체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이가 인사를 하셔야 한다고 단에 세워지질 않나, 신은급법이 해괴하게 진행되는 방향수순으로 접어들었다는 것을 가장 먼저 인지했던 이들이, 다시 말해서 신은급법이 해괴한 괴물이 되도록 방치했거나 방관했거나, 아니면 곁불이라도 쬐고 싶었던 이들이 신은급법의 문제를 공개적으로 살펴보겠다고 공청회를 연다 날리를 부렸기 때문이다. 방귀뀐 놈이 성낸다~라는 속담에 가장 잘 어울리는 풍경이였다.
3. 나는 그 자리에서 역설적으로 본부관료주의 기득권세력들과 이해관계를 좌지우지 하고 있는 이들이 어떤 역할을 자행하고, 어떻게 어머니 감리교회를 몰락의 길로 이끌고 있는 지 두 눈으로 똑바로 목격했다.
4. 필자는 그동안 박인환목사님이 종종 글을 올려주시고, 또한 귀하게 읽고 존경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지만, 오늘 올리신 이 글은 최악의 글이라고 뽑을 수 밖에 없다. 그토록 본부직원들에게 애정어린 마음이 듬뿍 담기게 된 소소한 맥락을 좀 더 소상히 밝혀 주시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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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2012-07-14 09:56:18 / 2@2.1#7.12.1$5)
주병환목사의 글이 왠지 주병환목사의 글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광화문본부를 쥐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표현이 생경스럽다.
본부 직원들을 기득권층이라고 했던가?(주목사의 글에는 직접적인 표현은 없지만 내용상으로 그런 뉘앙스가 풍긴다.)
내가 보기엔 지난 4년 동안, 어지러워진 감리교사태 때문에 제알 고생 많이하고 있는 불쌍한(?) 이들이다.
본부직원들이 얻을 이득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기 바란다.
본부 직원들은 심신이 지쳐있다. 직원들 중 목사들은 \"자그마한 시골교회라도 임지가 있으면 빨리 나가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이왕 말하는 김에 \"본부직원을 기득권층\"이라고 말하는 목사님들에게 한 마디 권하고 싶다.
본부 직원이라는 것이 그렇게 힘있는 자리이고 달콤한 자리라고 생각된다면 본부 각 국 부장 목사에게 \"나와 임지를 바꾸자\"고 제의해보시라고 말이다.
아마 \"그럽시다\"라는 대답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을 것이다.
5. 필자가 직접 온 몸으로 부딪쳐서 겪어온 본부 직원들은 이런 이들이였다. 부부가 감리교단 목회자인데, 남편의 힘이 막강하다 그래서 편향적으로 비전교회라고 엄청나게 지원받았다. 이 문제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제기했을 때, 본부 직원은 이렇게 말했다.
\"절차상, 문제가 없었고, 억울한 이들도 있겠지만 다 지난간 일일 뿐이다\"라고 이 문제를 공론화시켜봤자 너만 우습게 된다고 그리고, 그는 이규학 직무대행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그 이후로도 강실장 옆에 항상 셋트로 붙어 있는 이다.
종종, 16층 본부에 들리게 되면, 왜 자꾸 필자의 눈에 오후 2~3시경에 다리를 꼬고서 잠을 청하는 직원들이 계속해서 눈에 들어 오는가? 그들이 일반직장처럼 야간근무와 철야근무를 밥먹듯이해서 몸이 너무 피곤한 상태일 거라는 여지라도 있으면, 억지로라도 이해라도 해줄 수 있겠는 데, 본부의 오전 9시부터 5시 30분까지 근무상태의 긴장도는 전혀 감지하기 어렵다.
역사정보전산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일영에 있는 여직원들의 업무량은 과장이 아니라 본부의 널널하고 어접주분하고 축축처지는 분위기를 비교해서 상정해 보자면, 일영 연수원에서 근무하는 이들의 업무량이 세배는 넘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다.
자~ 그럼, 감리교단 공론지인 기독교타임즈 사태에 대해서 박인환 목사님은 어떤 관점을 가지고 계신가? 한번 그런 생각해 보시는 것이 상식이지 않을까라고 필자는 보는 데, 지난 마구잡이로 소급시켜서 볼수는 없고, 이 전직 감독회장들께서 전 박영천 기독교타임즈 편집국장에게 보여온 태도에 대해서 전제하자면, 필자는 이렇게 본다.
전 김진호 감독회장 - 전 신경하 감독회장 - 고수철-이규학-(강흥복)-백현기로 이어진 지난 10년동안 본부관료기득권세력들의 준동의 기세는 하늘을 찔렀다. 모두 얼굴마담으로 스쳐갔지만, 박영천은 지난해 3월이후 처절하게 무너지기 전에, 그리고 강실장은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본부행정서비스의 양적 질적 향상에 기여해 온 바는 전혀 없다고 본다.
단적으로 정리하자면, 지난 10여년 동안 감리교회의 창문 역할을 한다고 했던 기독교타임즈는 당당뉴스가 자리잡고 감리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이 활성화되기 전까지는 감리교 대중들의 눈과 귀를 틀어 막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기위한 흥행사 역할을 하면서 만신창이로 감리교단이 썩어 문드러지도록 조장했고, 방치했다.
필자가 확언컨데, 그 좋은 직장을 두고서 \"자그마한 시골교회\"운운은 정말 그들이 그렇게 말했다면 그들은 가증스런 존재들이다.
6. 필자는 오세영목사이 분과 주병환 목사 이분들이 이제 비슷한 주장을 하는 것으로 논지상으로 읽혀질 여지에 대해서 전혀 다른 관점에서 본다. 주병환목사님이 그동안 올렸던 무엇보다도 동수의 목회자 평신도의 국민투표적 방식의 과정을 통해서, 기감사태의 공존의 공통분모를 마련하자는 제안의 진정성을 믿는다. 그리고, 목회적 진정성과 감동을 신뢰하는 지점에서 그동안 가장 먼저 대화론자의 역할을 자임했던 오세영 목사의 역할적 지점과 주병환 목사의 역할적 지점은 서로 다른 지평이 존재함을 본다.
7. 법을 지켜야 한다. 그런데, 그 법을 지켜야 한다고 외치는 이들의 말이 영 납득이 안가고 신뢰가 안간다.
8. 지난 만4년동안 기감사태는 일방향으로 흐르지 않았다. 그러나, 이 모든 진행태를 단면적으로 눈에 들어오는 것만을 지적하면서 교리와 장정을 가져다 데는 태도는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겪이다.
9. 기감사태는 지난 만 4년동안 입체적으로 진행되었다. 4년전과 비슷해 보이는 지점도 있지만, 엄연히 다르다. 계속해서 동어반복적 논리로 머리가 꼬리를 무는 형국의 논지들이 감게에 떠 있게 되는 한, 겉으로는 <교리와 장정>을 수호하자는 이들이, 기본적 상식의 전제조차 무시하고 있다는 본말이 전도되었다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고 있다는 준엄한 판단을 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