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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기린)
조희영
- 2277
- 2012-07-16 09:00:00
요즘 가끔 드라마를 보다가..
\\'신사의 품격\\'을 보았는데, 웃기는 넘들..아직도 헤매는 20년 지기 친구들..
그런데 맘에 드는 건, 왠지 우리 30년 넘어가는 친구들 생각 때문이다.
그렇게 좌충우돌 아무에게도 인정? 사랑받지 못하는 치들 일수 있는데
난 그들이 넘 사랑스럽다. 잊지 못할 우리의 옛 모습이 떠올라..
이젠 우린 늙었다. 맘은 아닌데 모습만! 하긴 맘도 그럴지도..
조금 울었다. 옛 기억이 생각나면 늘 웃음도 나고 눈물이 나는 걸 어쩌.
사랑도 미움도 돌이킬 수 없는 세월이 지났건만 그래
지금은 너 나 없이 머리 허연 모습으로 살건만
제발 좀 품격을 지녀주라 친구야..
아니어도 괜찮긴 하다. 어쩌냐. 사는 게 그렇지 뭘.. 물론 뒷끝 작렬!
하긴 줄도 서야지. 젠장! 줄 서지 않아도 된다는 허접 교목 말은 잠시 잊어.
에잇! 낼 날 새고 이 글 올리지 않을 지도..ㅠㅠ (안 내렸으니 이건 기망이다.)
그저 너희가 그리울 뿐이야. 환절기 건강도 기원 만땅! 여튼 살아만 있으라!
근데 드라마 신품 주인공들은 4명인데 우린 10여명 쯤 된다.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