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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중에 감사
장병선
- 1854
- 2012-07-21 05:31:09
16년동안 온 몸에 통증이 있고 사지를 조금도 움직일 수 없는 병에 시달리는 할머니가 있었다. 그런데 이 할머니는 누구보다도
감사하며 살았다. 할머니는 신체의 모든
부분이 마비되었어도, 오른쪽 엄지 손가락만은 아직 쓸 수 있다는 엄청난 복을 하나님께서 주셨음을 기뻐했다. 다른 한쪽 손은 완전히 굳어 움직일 수 없었지만 오른쪽 엄지손가락으로는 막대기에 매어 놓은 끝이 두 갈래 난 포크를 사용해 안경을 쓰고, 음식을 스스로 먹고, 빨대를 사용해 차를 마시고,
성경책장도 넘길 수 있었다. 실로 엄청난
노력을 들여 이 엄지손가락 하나만 사용하여 할머니는 모든 일을 했다.
어느 날 자신을 위로하러 온 방문자에게
할머니는 말했다. “나는 감사할 일이 너무 많아요. 나의 모든 죄가 용서받았으니 이제 나의 구주 예수님의 크신 사랑안에 거하면서 그 사랑을 마음껏 느낄 수 있거든요”방문자는 의아해 하며 물었다.
“때로 낙심되지 않으십니까?” 할머니는 주저하지 않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대답했다. “주님이 저를 이 세상에서 지켜 주시는 한, 이곳에 누워 만족할 뿐입니다. 또 언제든지 주께서 부르시면 이 세상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