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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호칭에 대하여(게시판 건의사항)
이재신
- 2326
- 2012-07-25 00:08:38
서양에서는 이름을 부르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 같다.
우리는 그렇지 않다.
호칭이란 예의를 지켜주는 행위이다.
게시판에 처음 들어와서 놀란 것 중 하나가 호칭이다.
마구 싸우는 것은 물론이고 호칭에다가 ‘님’ 자를 붙여서 부르는 것이 영 낯선 일이었다.
상대의 직분을 알면서도 여차하면 “아무개 님“으로 돌변하니 참으로 어색하고 언짢은 노릇이다.
교회는 천국의 모델이라고 했던가
허면 그에 걸맞도록 존중하는 예의를 보여주면 어떨까?
그것도 기분이 좀 나쁘거나 좋을 땐 그 호칭이 마구 바뀌기도 하니 이에 대한 통일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직분을 모른다면 몰라도...)
(같은 사람이)어떤 사람에게는 목사님, 장로님으로 정중하게 불러주고 어떤 이에게는 아무개 님으로 부른다면 그것은 올바른 언어 사용법이 아닐뿐더러 인격적으로도 점잖은 모습이 아니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