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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장로님. 전감목 주초운운 이제 그만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병환
- 2411
- 2012-07-25 20:27:00
이곳에 자유게시판인지라, 등록된 회원이면 누구나가 자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곳입니다만,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 < 그 주장은 사실이 아님이 분명히 규명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하시고 더 이상 거론치않으시는 것이 마땅하다 고 봅니다.
지난날 종교고회에서 모였던 전감목대회에서 주초금지조항의 완화를 논의했다는 장로님의 거듭된 주장은, 많은 목사님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표현일 수 있으니, 그 상황에 대해 정확히 인지해주시기를 공식적으로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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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2012-07-25 09:26:18 / 183.106.206.234)
좋은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전에 이 게시판에 돌던 말들이라 해 보았습니다만. 본부에 계신분들(목사님들도 많은데)은 술 드시면 안되지요? 지금은 다 끊으셨겠지요. 은헤로운 임감회장님이 시무하시니 말입니다. 솔직히 도핑테스트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본부는 이런 말을 듣지 않도록 스스로 자정하여야 합니다. 전감목에서 술,담배문제를 완화 하지는 이야기가 논의된 것을 아실 겁니다. 이게 목사님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이야기 입니까? 이런 현실을 인식하고 개혁해야합니다. 그러니 만약에 술,담배를 한다면 은혜가 되겠습니까? 장로님! 본부는 개혁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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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2012-07-24 10:07:38 / 183.106.206.234)
... 사실 현재의 감리회 사태는 보면 볼수록 미궁에 빠지는 느낌입니다. 박영규 목사님도 한때는 반kd측의 인사였고요. 언젠가는 다시 언급하겠지만 고수철 목사님의 명패사건에서 보여주신 박목사님의 대답은 좀 아니었지요? 그러나 이제라도 제 길로 돌아오셨으니 감사합니다.
장병선 목사님이 주도하는 바른감리교운동본부는 사실은 반국가 운동(반MB)은 하는 감리교와 무관한 단체입니다.감리교회를 등에 업고 이뤄지는 일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봅니다.
예를 하나 더 들면 요즘 감리교에서 큰 그룹으로 큰소리치는 전감목이라는 단체에서 어떠한 일이 있었나요? 목사님들의 술,담배 금지문제를 풀자는 소수의 발언이 있었다고 합니다. 과연 목회자님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소리인지? 그저 한심 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저 외쳐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감리회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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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이 생각나서, 자료를 검색해보니,
이장로님께서 3년전에도 같은 식으로 말씀하셨지요.
“...문제는 전감목 주최자들의 행보입니다. 그들의 목표는 오직 하나에 있다고 봐야지요? 감신 출신들의 기득권을 확보하자는 것이지요? 그래서 ㅇㅇ철 목사님을 지지하여 1심 판결대로 하라고 감독대행에게 압력을 넣었구요? 전감목대회 중에는 주초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와서 한바탕 논쟁도 하였지요....“
출처 : 개혁총회의 허구!(박종우 목사님에게) 이 름 이정현 날 짜 2009-08-09 17: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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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장로님. 종교교회 전감목대회는 제가 방청객으로 참관한 모임이었기에, 지금도 그날의 상황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어 다시한 번 그 상황을 복기시켜 봅니다. 하니, 앞으로는 사실(fact)에 근거해서만 발언해주십시요.
------------------- 3년 전 종교교회서 모였던 전감목대회 중 위 관련부분 복기 --------------------------
그날, 1부예배를 감동적으로 드리고 이어, 2부모임으로 (변화와 갱신을 위한) 연령별 <제안마당> 모임이 있었다. 50-60대 연령층의 목회자그룹들이 종교교회 본당에서 모였는데, 그 모임의 사회를 선한목자교회 유기성목사가 보았다.
사회자 유기성목사는 분과모임을 시작하면서 서두에 말했다. “오늘 이 모임은, 개혁지향적인 정책안을 토론하는 자리가 아니고, 여러분들이 평소 생각해왔던 개혁안들을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1인당 발표시간은 2분으로 제한하는 걸로 하고, 발언하시고자 하는 분들은 앞자리로 나와주십시오. 차례대로 발언토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10여명이 훨씬 더 되는 분들이 나와서 각자 자기구상들을 발표하듯
발언했다. 내 기억에, 거의 대부분의 발언자들이, 상황이 상황인 만큼 감리교회의 현황문제와 관련된 발언들을 했다.
그날 그 시간에 발언한 사람들의 면면을 지금 회상해보면... OOO목사(이름 기억못함),장병선목사,박인환목사,김고광목사,신기식목사,남부연회 조치원교회의 박목사님(이름이 잘 기억안나서 이렇게만 표기함),홍보출판국의 모부장,김명완목사,장석재목사,채현기목사,김교석목사,문병하목사,김종길목사,유OO목사,김우겸목사,이광석목사 등이 차례로 발언했는데,
김종길목사가 목회자인사이동과 관련된 발언을 한 직후에, 그 다음 발언자로 유OO목사가 앞으로 나와서는 뜬금없이 술․담배문제를 거론하면서, “... 장정 상에 금지사항으로 규정되어 있어도 할 사람은 한다. 그러니, 주초금지조항을 장정에서 빼도록 하자고 제안합니다.“는 발언을 했다.
그러자 그 자리에 참석했던 200여명의 목회자들이 이, 전혀 뜬금없는 엉뚱한 발언에 박장대소하며 크게 웃었다. 큰 웃음소리가 종교교회본당에 울려퍼졌고, <그-걸-로 끝-이-었-다.>
이정현장로님께서 3년간의 시차를 두고 오늘까지도 주장하는 것처럼, “전감목대회 중에는 주초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와서 한바탕 논쟁도 하였지요....“ 아니랍니다. 논쟁은 한 마디도 없었어요.
그것은... 1)그 자리가 애초부터 논쟁의 자리가 아니었기도 했거니와, 2)주초관련 발언은... 참석자 중 발언 당사자 외에는 아무도 예상 못한 <돌-출-발-언>이었던 것이고, 3)한국 감리교회의 오늘에 대한 회개와 (그에 터하여) 한국 감리교회의 내일에 대한 변화와 갱신을 모색하는 무거운 자리에서 등장한 전혀 뜻밖의 엉뚱한 제안이었기에, 그때까지 여러 제안들을 경청하던 참가자들은 <엉뚱해도 너무 엉뚱한 발언>을 발언자가<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하는 데서 터져나온 웃음보>로 반응을 보였던 것뿐이었습니다.
그 웃음은... 너무 엉뚱한 발언에 터져나온 박장대소였을뿐, 결코 동의의 웃음이 아니었습니다.
주초문제에 대한 언급은 그걸로 끝이었습니다.
그 발언은, 어디까지나 <한 순간의 해프닝>이었을뿐입니다. (굳이 좀 짖궃게 비유하자면, 빅매치 축구시합 도중의 하프타임 때, 누군가가 갑자기 운동장으로 뛰어내려와 알몸으로 스트리킹을 벌이면서 경비요원과 각축을 벌이는 장면을 목격하게될 때, 관중들이 박장대소하는 분위기와 비슷한, 일회성 해프님이었을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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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장로님.
그날의 진실이 이러한 것이니, 앞으로 사실에 근거한 주장은 얼마든지 하시더라도
이 건에 관해서만은 더 이상 언급않으시는 게
김국도목사님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발 무더운 여름입니다. 건강히 잘 지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