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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의회는 취소결의하는 게 어떠신지요?
주병환
- 2152
- 2012-07-26 09:00:00
선배님들께 여쭙습니다.
29회 입법의회는 취소결의하는 게 어떠신지요?
KD측에서 사실 <선입법의회 후선거>를 주장해 온 것은,
KD목사님 때문 아닙니까?
오늘이 7.26일, KD목사님이 4년제 전임감독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은 이제 시간이 다 가서
사실상 막혔습니다. 그래서 KD쪽에서는 열통 터지는 것이고, 두고보자고 이를 악물게되었지요.
<좋다. 법에는 법으로 받아쳐주마>이지요.
윗선의 어른들은, 판짜고 결정만하면 되는 지 모르지만,
광화문 본부의 부장이하 실무진은...?
그들의 입장에서 사안을 들여다보면 지금 죽을 맛 아니겠습니까?
이제 곧 후보등록 마감입니다.
본격적으로 선거철에 들어갑니다. 7월 다 갔고... 8월은 휴가철이라 어수선할 것이고...
10.4일 선거일까지는 선거국면이니,
그전에 본부행정기획실 실무자들 다른 일 못할 겁니다.
10.4일 선거끝나면, 바로 10월말 총회준비 들어가야하는데...
각종 서류 정리작업이며 문서작업 및 제반 행정업무 챙기는 등 그 모든 준비작업을
본부 행정기획실 실무자들 -담당부장 이하 여직원들? -이 해야하는데,
그것만으로도 죽을 맛일 겁니다.
결국 10.4 선거 후 10월 총회 사이에 입법의회를 끼워넣어야하잖겠습니까?
그건... 이만저만한 무리수가 아닐 수 없습니다.
본부행정기획실 실무직원들은 죽으라는 소리 비슷한 것이고,
회기내에 하기로 했다는 명분에 쫒겨 그 일정에 맞추려다 보면, 모든걸 서두를 수밖에 없고,
결국 모든 것이 엉성하게 진행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정이 이러하니...
KD측 교권(도전)세력이든, 반KD측 교권(도전)세력이든 간에,
원로급목사님 및 감독(혹은 후보군) 반열에 들어서신 중진목사님들께서
회동하셔서
지금이라도 통큰 타결점을 찾으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아이들말로, cool 하게 deal 한번 하시는 것 말입니다.
KD포용론 혹은 화합론은... 그 심정 이해못할 바는 아니나,
결국 KD에게 길 열어주자는 주장인 것이고, 결국 KD입장으로 수렴될 수밖에 없으니,
deal 물목으로 채택하긴는 어렵지요.
해서... 국민투표 (안수받은 정회원목사전체와 동수의 평신도대표들을 대상으로 총의를 묻는 것)와
29회 입법의회를 deal 해보는문제를 검토해 봐주시지요.
전체국민(대표)들이, KD를 링 위에 한번 올리시라 명령하시면, 한번 올리도록 하고,
KD는 안돼 그러면, 그걸로 접도록 말입니다.
KD께서도 서대문교권그룹의 말은 안들어도,
국민들의 소리마저 외면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혹자는, 그건 초법적인 결정이라 신기식목사같은 양반이 치고나오면 어떨거냐 걱정이 되시겟지만,
신기식목사님뿐만 아니라, (나를 포함한) 이 게시판글잽이들도
아니, 전국구말쟁이들과 지역구 수다쟁이들도 몽땅 국민의 대열에 들어서는 것이니,
일체 이의 제기않는다는 서약서에 싸인하고 국민투표장에 들어서게하면 별 문제될 것없다고 봅니다.
법(장정)이 국민(한국감리교회)을 위해 있는 것이지, 국민이 법 위해 있는 것 아니잖습니까?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있는 것 아니듯이 말입니다.
이같은 방식이든 이 비슷한 길로든지 간에 길 열어야하고,
이대로 가는 건 막아야한다 생각되어, 이 게시판 글잽이 한 생각 올리오니,
누구든지 나서서 어르신들께 전달해주시고,
어르신들께서는 한 번 잘 검토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