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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개정 그들을 반면교사로 삼자> 용감한 형제들
강희천
- 3167
- 2012-08-04 09:00:00
용감한 형제들 중 제일 큰형님은 2001년 아들인 000목사에게 교회를 물려줬다.
용감한 큰형은 세습에 국한된 것만이 아니다. 평소 용감한 큰형은 공영방송에서의 인터뷰와
교인들에게 \\'세습 안하겠다\\' \\'땅 한 평도 없다\\' \\'아들이 목회할 때 5만원도 도와주지 않았다\\'는
말들을 늘 하고 다녔다. 하지만 공영방송에서 인터뷰 한
\\'세습 안 하겠다\\'는 큰형님의 말은 부연할 필요 없이 허위로 드러났다.
큰형님은 \\'땅 한 평도 없다\\'며 \\'무소유\\' 정신을 실천하는 보기 드문 목회자임을 내세웠지만
용감한 큰형님은 사례비 조차 공개하지 않았고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24-1의 지하 1층
지상 3층(대지 110평, 건평 400평) 규모의 다가구 주택이 김 목사 명의로 등기돼 있었던 적이 있었고,
200억을 들여 지었다는 일산의 프랜차이즈교회의 명칭을 \\'용감한큰형님기념교회\\'라고 붙인 사실도
평소 \\'무소유\\' 정신을 실천했다고 보기 어렵게 만드는 이유다.
2008년에는 경기도 분당에 있는 프랜차이즈교회 건물을 한국 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구원파 박옥수씨 측의 \\'기쁜소식분당교회\\'에 팔기도했다 당시 프랜차이즈가 아니라고 했지만
등기상 대표는 용감한 큰형님이었다.
또한 용감한 형님에 이어 용감한 형수님은 용감한교회에서 설립한 용감한복지재단 이사도 맡고 있다.
용감한복지재단의 실제 재산 내역은 용감한교회 재산 보다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수백억원에서
많게는 수천억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거대한 규모의 복지재단의 실권을 장악한 용감한 형수님의 실권도 만만치 않다고 본다.
또한 프랜차이즈교회를 이 땅에 정착시키어서 해외와 국내에 프랜차이즈를 두고 교단의 인사 파송과는
별개로 본사위주의 재정관리와 인사관리로 그 세를 확장시킨 용감한 큰 형님으로 교단무슨회장을
역임하시었다. 교단에서 교회의 재산을 교단에 등록시켜야 한다고 하지만 그런 것 쯤은 가볍게
무시하시고 줄이고 속인 부담금을 내면서도 생색은 있는대로 내고 있는 용감한 교회이며
용감한 큰 형님이시다
한편 용감한큰형님의 아들은 담임목사, 원로목사의 부인은 복지재단 이사, 큰형님이 복지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상황은 족벌체제라는 말 외의 적당한 표현을 찾기는 힘든 용감한 형제의 큰 형님이시다.
(2)
용감한 둘째 형님은 헌금 30억 횡령, 목사직 세습, 불륜 등 한국 개신교 목사로서 가져야 할 덕목을
고루 갖추고도 부족해 무슨회장까지 역임하신 토털패키지 용감한 목사님이시다.
김대중과 노무현정권시절에는 구국의 일념에 활활불타올라 시청앞에서 뻔질나게 집회를 하시었다.
용감한 둘째형님 역시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다. 2000년 6월 1심인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 형사 4부(판사 김병운)로부터 \\'위증\\'과 \\'업무상 배임\\' 등으로 7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06년 5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750만 원의 최종 유죄 확정
판결을 받르셨다.
2007년 대선을 앞두고는 8월과 10월에 이명박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지지해 선관위로부터 경고를
받으셨으며, 2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도대체 이 용감한 둘째형님은 별이 몇개인지...?
2005년에는 새해 벽두부터 \\'쓰나미는 하나님을 믿지 않아 생긴 일\\'이라는 발언을 했다가 호되게 비판
여론을 맞아야 했다. 하지만 용감한 둘째형님은 굴하지 않았다. 오히려 ‘목사가 설교 시간에 한 걸 가지고
공연한 트집을 잡고 있다’며 역정을 냈다. 같은 해 9월에는 미국에 불어 닥친 허리케인 카트리나를 두고
\\'동성애자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말해 다시 한번 구설수에 올랐다.
용감한 둘째형님은 용감한 큰형님을 따라 자신의 아들에게 세습을 했으며 2008년 4월 자신은 은퇴하며
\\'동사목사\\'라는 호칭을 얻었고, 아들 000목사는 금란교회 담임목사가 됐다. 은퇴 축하도 아닌 찬하 예배
를 드렸고, 신00 감독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역시 규모를 알 수 없는 재산을 분산 축척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3)
용감한 셋째형님 역시 형님들을 화려하게 뒷받침한다.
구리에 있는 하늘샘토평교회에서 열린 감독회장 정책토론회에서 \"대를 이어 목회를 하는 것은
가장 성서적인 방법 중의 하나다. 구약에 나와 있는 제사장 직을 승계하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김일성이 김정일에게 물려줄 때처럼 권력, 땅, 재산을 물려주는 것이 세습이다\"라고 주장하며
세습에 관해서는 정면돌파할 것을 천명했다.
용감한 셋째형님에게는 용감한 큰형님과 용감한 둘째형님이 닦아놓은 길이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교회법이나 사회법따위는 그냥 깔아 뭉개버리고 필요에 따라 구역회를 열어
담임목사 자리를 아들에게 주었다 뺐었다 했으며 감독회장이었다가 다시 감독후보였다가
이 용감한 세째형님의 맹활약은 새삼 설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 언터쳐블이다.
용감한 3형제들은 교회법은 물론 사회법까지 무시하고, 유죄 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성이나 반성 그리고 재산의 사회환원등에 관해서는 말 한마디 없이 여전히 프랜차이즈교회와
재단을 운영하고 있거나 자신의 왕권을 공고히하는데 열중하며
때로는 교인들이나 폭력배를 동원 정당한 시민단체의 포럼이나 집회등을 훼방하거나
교단을 점거하는 폭력조차도 서슴치 않았으며 교단의 권력을 개인의 야욕을 위해 아낌없이
사용하는 이들에게 \\'용감한 형제들\\' 이라는 명예로운 칭호를 붙여주는 것만으로는
너무나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