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로 하는 예배당 봉헌 축사
원형수
- 214
- 2025-05-24 09:54:08
예배 시간이 1시간 40분이 지나 모두가 피곤하고 지루하여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분위기였습니다.
어떤 말을 해도 귀담아 들을 분위기가 아니였습니다.
순간 저는 준비한 원고대신 흔한 유머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습니다.
전라도 동부지역의 큰 메아리 한울림
요즈음은 직장 구하기가 심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20대 태반이 백수라 하여 이태백이라 하고,
38세가 취직 시험을 보기 위한 마지노선이라 하여 38선이라 하고,
45세가 직장인의 정년이라 하여 사오정,
56세까지 직장 생활을 계속하겠다는 것은 도둑놈의 심뽀라 하여 오륙도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친구 사오정이 취직을 하기 위해 도전장을 냈습니다.
그런데 번번히 실패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랫만에 취직을 하기로 결심하고 이력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면접을 볼때마다 낙방이였습니다.
낙방에 고민하던 사오정이 친구 손오공을 찾아가 자기를 도와달라고 SOS를 쳤습니다.
손오공은 친구의 요청이라 도와주기로 결심하고 “이참에 함께 이력서를 제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같은 날, 같은 회사에 원서를 낸 손오공과 사오정이 순번에 따라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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