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혜사 성령이라
함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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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4 08:10:47
함창석
아브라함의 조카인 롯의 시대로
아버지와 두 딸이 역 강간으로
한 족속을 이루는 후손일까
이새의 뿌리에서 새싹이 돋아나
옛 선지자들이 노래한 대로
한송이 장미꽃이 피었다
호적을 하러 베들레헴으로 온
추운 겨울밤 말구유에서
주 탄생하신 거룩한 날이여
선지자 이사야 예언대로
어리신 우리 하나님의 아들이
동정녀 마리아의 몸 빌려 나셨다
탄생한 아기는 영원한 구세주라
온 세상 참 기쁜 날이여
그 부드러운 예수 향기
온 하늘을 가득하게 채우고
그 영광 찬란한 빛 어둠을 쫓았다
참 신과 참 사람이 되신 예수
죄에 빠진 우리를 구원하셨으며
오순절 마가 다락방으로
보혜사 성령이 오신 날이고
높은 하늘에서는 찬란한 영광이며
이 땅에서는 기쁨 평화리라
그리스도 다시 오시는 날이리라
【Main Faith】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 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사도행전 1:9-11)”
6월 8일은 성령강림주일(聖靈降臨主日, Whitsunday, 성령강림절)이다. 성령강림주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 50일째이자 승천 10일째 되는 날로,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성령께서 강림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행 2:1)이다. 성령강림절은 성탄절·부활절과 함께 3대 절기로 꼽힌다. 특히 성령강림절은 ‘교회 탄생일’로 기념되고 있다. 성령강림절은 유대교의 3대 절기인 ‘오순절(五旬節, Pentecost)’과 같은 날이기도 하다. 이날만 전례색이 빨강색이며, 이후 대림절까지 초록색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