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막 13:28-31의 주경신학적 연구

엄재규
  • 227
  • 2025-05-23 10:16:35
최세창 목사님 게시글, “막 13:28-31(설교: 무화과나무의 비유...)의 주경신학적 연구”에서 성경 본문에 대한 제 의견을 공유합니다.

§막13:28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❶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❷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을 예표 하며 ㉠굶은 가지가 연해지고, ㉡ 잎사귀를 내면은; 죄악에서 회개와 하나님 말씀에 대한 신앙적 회복을 말한다. [욥14:7 나무는 희망이 있나니 찍힐지라도 다시 움이 나서 연한 가지가 끊이지 아니하며] ☞ 연한 가지 [렘8: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들을 진멸하리니 포도나무에 포도가 없을 것이며 무화과나무에 무화과가 없을 것이며 그 잎사귀가 마를 것이라 내가 그들에게 준 것이 없어지리라 하셨나니] ☞ 무화과 잎사귀

<무화과나무> ☞ 【이스라엘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한 무화과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유월절이 있는 4월부터 10월까지 건기에 다섯 차례 이상 열매를 맺는다. 유월절 즈음에 맺히는 첫 열매는 히브리어 ‘파게’(פַּגֵּי)이며, 이후에 차례로 열리는 무화과는 ‘테에나(תְאֵנָה)’라고 한다. 히브리어에서는 첫 열매 무화과와 이후에 열리는 무화과의 이름이 다르지만, KJV와 개역개정 성경에는 이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 ‘무화과’로 번역됐다. 파게는 테에나에 비해 작고 당도도 떨어진다.】 [창3: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 에덴동산에서 무화과나무는 수치를 가리는 도구였는데, 유대인들은 이를 善惡果로 여긴다. 사과가 아니라, [사28:4 그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있는 그의 영화가 쇠잔해 가는 꽃이 여름 전에 처음 익은 무화과와 같으리니 보는 자가 그것을 보고 얼른 따서 먹으리로다] ☞ ‘파게’(פַּגֵּי)이며, 유월절 무렵 열리는 파게를 간절히 기다리며 긴 겨울을 버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파게가 없는 것만큼 절망적인 것이 있을까. [호9:10 옛적에 내가 이스라엘을 만나기를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 같이 하였으며 너희 조상들을 보기를 무화과나무에서 처음 맺힌 첫 열매를 봄 같이 하였거늘 그들이 바알브올에 가서 부끄러운 우상에게 몸을 드림으로 저희가 사랑하는 우상 같이 가증하여졌도다] ☞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을 예표 한다. 처음 사랑을 버린 이스라엘의 타락 ⇒ 심판을 부름 [미7:1 재앙이로다 나여 나는 여름 과일을 딴 후와 포도를 거둔 후 같아서 먹을 포도송이가 없으며 내 마음에 사모하는 처음 익은 무화과가 없도다] ☞ ‘처음 익은 무화과’란 파게, 예표적으로 ‘처음 믿음’이다. 유월절 무렵 열리는 파게를 간절히 기다리며 긴 겨울을 버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파게가 없는 것만큼 절망적인 것이 있을까. [합3:17] ☞ 번영이 없는 상태, 영적 상태를 말한다. [욜1:12 포도나무가 시들었고 무화과나무가 말랐으며 석류나무와 대추나무와 사과나무와 밭의 모든 나무가 다 시들었으니 이러므로 사람의 즐거움이 말랐도다] ☞ 이스라엘 상태는 절망적 [막11:13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14 예수께서 나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 초여름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는 저주받아 쓸모가 없어진다. 무화과처럼 신앙의 첫 열매, ‘파게’를 맺고 다시 그 가지에 잘 익은 ‘테에나’를 맺어야 한다 무화과라면 있어야 할 '파게'(상징적으로 그들의 경건, 회개의 열매)조차 없는 지도자들의 영적 열매 없음에 대한 주어질 심판으로 빗대서 보여준 예화라고도 할 수 있다. 따라서 많은 자유주의자 신학자들은 이러한 무화과 수확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오해한 것으로 보인다. [요1:48] [약3:12]

<비유> [시49:3 내 입은 지혜를 말하겠고 내 마음은 명철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로다 4 내가 비유에 내 귀를 기울이고 수금으로 나의 오묘한 말을 풀리로다] ☞ 나는 비유에 귀를 기울이리라. [시78:2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며 예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려 하니] ☞ 비유는 비밀을 드러낸다 [겔17:2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수수께끼와 비유를 말하라] ☞ [겔24:3 너는 이 반역하는 족속에게 비유를 베풀어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가마 하나를 걸라] ☞ 비유 [미2:4] ☞ 조롱하는 시 ⇒ 비유 [합2:6] ☞ 속담 ⇒ 비유 [마13:34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 예수께서 비유로만 말씀하심 [마24:32] [막4:34] [눅5:36 또 비유하여 이르시되 새 옷에서 한 조각을 찢어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찢을 뿐이요 또 새 옷에서 찢은 조각이 낡은 것에 어울리지 아니하리라] ☞ 누가복음에는 비유가 많이 있다. [눅6:39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맹인이 맹인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하겠느냐] ☞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는 게 ⇒ 흔한 현대 교회 [눅8:4] [눅12:16] [눅14:7] [눅18:1] [눅19:11] [요10:6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 비유라서 어떤 사람은 깨닫지 못함, 현대 교회 안에도 이리한다.

<여름> ☞ 【이스라엘은 크게 여름과 겨울로 나누어지고 4월에서 9월 여름은 건기이고, 10월에서 3월 겨울은 우기이다. 성경에 흔히 ‘여름 과일’로 표현되어 수확의 계절을 말한다.】 [창8: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 여름은 계속됨 [잠10:5 여름에 거두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나 추수 때에 자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는 아들이니라] ☞ 여름에 거두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 [사16:9 그러므로 내가 야셀의 울음처럼 십마의 포도나무를 위하여 울리라 헤스본이여, 엘르알레여, 내 눈물로 너를 적시리니 너의 여름 과실 네 농작물에 즐거운 소리가 그쳤음이라] ☞ 너의 여름 果實 [사28:4 그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있는 그의 영화가 쇠잔해 가는 꽃이 여름 전에 처음 익은 무화과와 같으리니 보는 자가 그것을 보고 얼른 따서 먹으리로다] ☞ ‘파게’(פַּגֵּי) [렘8:20 추수할 때가 지나고 여름이 다하였으나 우리는 구원을 얻지 못한다 하는도다] ☞ 구원의 시기를 놓침 [렘40:10,12] ☞ 여름 과일 [렘48:32] ☞ 여름 과일 [암3:14,15] ☞ 호화 사치의 죄 [암8:1,2] [미7:1 재앙이로다 나여 나는 여름 과일을 딴 후와 포도를 거둔 후 같아서 먹을 포도송이가 없으며 내 마음에 사모하는 처음 익은 무화과가 없도다] ☞ 영적 겨울 [슥14:8 그 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 ☞ 여호와의 날, 심판의 날

§29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이른> ☞ KJV “know that it is nigh, even at the doors.”이고 “그것이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그것’은 직전 26절, 27절에서 <❶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 ❷사람들이 보리라 ❸그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땅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로 이는 재림의 광경이다. 다만, 이는 [막13:26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눅21:27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 유사한 다른 성경을 따라 의역한 것이나 본문 ‘인자’는 변개

§30 [눅21:3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리라 33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 본문과 짝 성경이다.

<이 세대가> ☞ KJV “this generation” 【세대주의의 ‘세대’(dispensation)라는 의미는? 신학에서 세대는 정해진 어떤 기간에 대한 하나님의 운영을 뜻한다. ‘세대주의’는 세상의 사건들을 정돈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정하신 이러한 시대들을 인식하는 신학적 체계다. 세대주의는 두 가지 독특한 특성이 있다. ❶성서에 대한 일관된 문자적인 해석 ❷하나님의 계획에 있어서 교회와 분리하여 이스라엘의 독특한 특성을 인정. 전통적인 세대주의는 성경이 일곱 세대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순수 시대(창1:1-3:7), 양심 시대(창3:8-8:22), 인간의 정부 시대(창9:1-11:32), 약속 시대(창12:1 ~ 출19:25), 율법 시대(출20:1 ~ 행 2:4), 은혜 시대(행2:4 ~ 계20:3), 그리고 천년 왕국 시대(계20:4-6)】 [창7:1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이 세대에서 네가 내 앞에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 노아가 생전에 살던 세대 [시12:7 여호와여 그들을 지키사 이 세대로부터 영원까지 보존하시리이다 8 비열함이 인생 중에 높임을 받는 때에 악인들이 곳곳에서 날뛰는도다] ☞ 비열함이 인생 중에 높임을 받는 때에 ⇒ 악인들이 곳곳에서 날뛰는 ⇒ 세대 [시71:18] [시95:10 내가 사십 년 동안 그 세대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이르기를 그들은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라 내 길을 알지 못한다 하였도다] ☞ 모세가 지도자로 이끌던 광야 40년 세대 [마11:16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17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 신약에서 말하는 ‘이 세대’는 구약과 명백히 다르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부터 재림 심판까지 2000년을 한 프레임으로 하는 그 세대이고 이는 교회 시대이다. [마12:41,42] ☞ 심판 때에 신앙의 열조들이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함 [마23:33] [마24:32,33,34] ☞ 마태복음에서 본문과 유사하다. 이 세대는 초림 예수 그리스도가 사셨던 그 시기만이 아니라, 초림에서 재림 심판의 때까지; 이리 해석하여 나도 세대주의자가 된다. [막8:12] [눅7:31] [눅11:30,31,32] ☞ 심판 때에 [눅11:50 창세 이후로 흘린 모든 선지자의 피를 이 세대가 담당하되 51 곧 아벨의 피로부터 제단과 성전 사이에서 죽임을 당한 사가랴의 피까지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과연 이 세대가 담당하리라] ☞ 이 세대 ⇒ 교회 시대 [눅17:25,26] [눅21:3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리라] ☞ 이 세대 ⇒ 교회 시대로 이 시기는 인류의 종말에까지 이른다.

§31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 ‘자유주의신학’ 추종자와 세상 사람들은 본문과 정반대로 가는데 그들은 “천지는 절대 없어지지 않고, 성경 말씀은 쉽게 사라진다.”라고 주장한다. ㉠“성경은 세상에 원본이 없어서 보존된 진리가 없다.” ㉡“성경은 사본이 여러 가지라 어느 게 진리인지 아무도 모른다.”라고 주장한다. 지옥 가기 딱 좋은 ‘믿음 believe’이다. 하지만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들이 기록된 성경에 기초한 건전한 교리인 ‘신조 faith’를 가져 구원된다. [마5: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 하나님 말씀의 영원성 [마24:35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눅21:33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 마태와 누가복음에도 같은 내용이 있으며 짝 성경이다.

<없어지겠으나> KJV ‘pass away’이고 이는 “시간을 보낸다.” 의미. [욥6:15 내 형제들은 개울과 같이 변덕스럽고 그들은 개울의 물살 같이 지나가누나] ☞ 문자적 정의 [욥11:16 곧 네 환난을 잊을 것이라 네가 기억할지라도 물이 흘러감 같을 것이며] [욥34:20] [시58:8 소멸하여 가는 달팽이 같게 하시며 만삭 되지 못하여 출생한 아이가 햇빛을 보지 못함 같게 하소서] ☞ 저주 [잠4:14,15] [렘8:13] [마24:35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 사람과 나무는 없어지는 것 [마26:42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 없어지지 않는 게 있다. [약1:10] [벧후3: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 세상의 것은 다 지나가는 것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KJV “shall not pass away” [단7:14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 불멸의 영원한 것이 있다. [마24:35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 영원한 것 ⇒ 하나님의 말씀 [눅21:3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리라 33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 영원한 것; 하나님의 말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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