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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 the KD, by the KD, for the KD
남재영
- 2502
- 2012-08-09 09:00:00
4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뭘 얻었나?
하나도 얻은 것은 없고 잃은 것만 수두룩한 지금 식의 감리교정상화에 나는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빈대 잡자고 그냥 초가삼간에 불을 확 싸질러 버릴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100보 자기 생각을 양보하고 그냥 침묵으로 관전하고 있는 것이 어디 나뿐이겠는가.
그런데 정말 가관도 아니다. 정상화의 길에서 감리교회는 아무 개Dog판이 되었다.
지금 방식의 감리교회 정상화는 완전하게 <of the KD, by the KD, for the KD>이다,
KD를 위해서 완전하게 미처 돌아가고 있는 감리교 정상화-솔직하게 웃기지 않나?
어떤 넘은 마치 KD가 대단한 감리교 개혁의 기수인 것처럼~스스로 뭔 소리를 하는지도 모르는 김밥 옆구리 터지는 개혁타령을 하는데....하늘이 두 쪽 나도 KD는 감리교회를 개혁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KD는 개혁의 대상일 뿐이다. 개혁의 대상이 개혁의 기수로 미화되고 있는 이 더러운 현실은 지난 4년동안 감리교회가 집단적으로 이성을 상실했고 집단지성이 붕괴된 탓이다. 주로 본부를 주 타켓으로 열을 올리는 KD의 개혁은 KD가 본부를 점령하겠다는 집요한 욕망이 개혁의 가면을 쓰고 있을 따름이다. 늑대가 양의 가면을 쓴다고 해서 양이 되는 것은 아니다.
진정으로 조언한다.
감리교회의 어느 집단 어느 정파 어느 세력도
감리교 개혁을 말하려면 먼저 미자립교회 교역자들의 생활비문제를
어떻게 해결 할 건지 구체적인 해법부터 밝혀라.
이것이 빠져있는 개혁론은 그 어떤 개혁론도 다 사기에 지나지 않는다.
감리교회공동체 안에서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절망과 좌절감은 구조적인 악(惡)이 조장한 사탄의 역사였다. 감리교공동체의 만연한 세습과 성직매매가 얼마나 목회자들의 소명을 왜곡시켜 왔나! 돈 없고 빽 없는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은 세습과 성직매매의 직접적인 피해 당사자들이다. 이런 의미에서 누구는 세습이 신사참배라고 했는데-우리는 세습에 대해서는 더 노골적으로 그리고 더 가혹하게 말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 어떤 논리에도 불구하고 행세깨나 하는 교회의 세습은 전부 맘몬우상숭배자들이 지들끼리 잘 해쳐먹겠다는 탐욕의 대물림이다. 특히 KD식의 세습은 전형적인 맘몬우상숭배자들의 탐욕의 산물일 분이다. 나는 븐명 무조건 세습을 반대하는 절대세습반대론자가 아니다. 그러나 KD식의 세습은 절대 반대한다. 미자립교회의 동료 교역자들의 피눈물을 외면하는 감리교 개혁론은 아무리 포장을 해도 교권에 대한 탐욕의 다른 얼굴일 뿐이다.
이런 현실에서 소송은 안된다는 그런 논리 정말 웃기지 않나. 이 좋은 논리가 현실이 되려면-그래서 사회법으로 가지 않기 위해서는 감리교회 공동체가 의미 있는 결정을 하면서 절대 금도를 넘어가서는 안된다,
그런데 유권해석위와 선관위는 이미 넘어서는 안 될 금도를 넘어가서 한 번 더 감리교회공도체의 모가지를 비틀어 버렸었다.
그가 누구라도 \\'감리교회공동체 보다 더 큰 개인은 없다.
아무리 특권의식이 강해도 감리교회보다 KD가 더 커서는 안되고 KD가 감리교회공동체 위에서 군림해서는 안된다.
그래서
감리교회의 정의를 KD앞에 진상하고
of the KD, by the KD, for the KD로 몰아가는
미^^친 버스기사는 누군가가 뛰어 올라가서
끌어내려야만 한다.
사이비 정상화이 길보다는 바로 이 길이
이 시대 목사 된 이들이면 가야할 길이다.
집단소송에 대해서 더 이상 시비 걸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