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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관리위원회와 후보자 여러분에게 (성명서)
김교석
- 2594
- 2012-08-11 03:34:02
첫째,
선관위는 감독 및 감독회장에 입후보한 후보자들을 심도있게 다시 심사해야 합니다. 이미 사회법에 의한 처벌을 받은 문제 및 여타 문제로 피선거권이 없다고 공개된 이들에게 후보자격을 부여하고 선거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심히 우려되는 바입니다. 설령 단독후보라 할지라도 피선거권에 결격사유가 있다면 이는 후보등록을 반려함이 마땅한 일입니다. 선관위 심사위원회는 어서 속히 정밀하고 심도있는 심사를 실시하여 피선거권 적부여부를 심사해야 하며, 장정의 규정과 정신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심사위원회에게 부여된 후보자격심사 권한을 망각하고 제대로 된 심사를 하지 않는다면, 직무유기의 책임을 져야할 것 입니다. 또한 총회 특별심사위원회 및 총회 특별재판위원회는 제30회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와 관련한 고소, 고발사건에 대하여 신속, 정확하게 심사하고 재판하여 이번 선거가 장정의 규정대로 적법하게 진행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선관위는 각 후보자가 기탁한 후보 등록금(감독회장 2억원+감독 4억5천만원=총 6억5천만원)을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한 번 선거를 치르는데 이와 같이 많은 예산이 필요한 지 궁금하며, 규모없이 지나치게 낭비하는 일이 결코 있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선관위는 항목별 지출예산을 세밀하게 다시 수립해야 할 것이며, 최대한 지출예산을 절감하여 지출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선거가 끝난 후에는 지출내역을 세세하게 작성하여 투명하게 감리회 자유게시판에 공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지출예산에 문제가 있다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셋째,
금번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후보자들은 철저하게 장정에 규정된 선거법을 따라 선거운동을 실시해야 합니다. 감독 및 감독회장은 감리교회의 최고지도자인데, 최고지도자가 되려는 이들이 불법, 탈법, 금권 타락선거를 한다면 이는 감리교회의 수치가 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도자다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꿩 잡는 게 매\"라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불법적인 선거행태를 한다면 그는 이미 지도자 자격이 없는 사람이며, 불법적인 행태가 발각될 시에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유권자를 비롯한 감리교회 모든 구성원은 후보자들이 합법적인 선거를 하도록 감시자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 부정선거 고발센터 → 공명선거 감시 위원장 김 성 국 목사 [☎ 010-9248-2265]
2012년 8월 10일
장정수호위원회 위원장 김 영 진 목사 / 대변인 김 교 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