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입장 표명이나 감리회 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 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은 바로 삭제됩니다.
박운양님의 글을 읽으면
관리자
- 2206
- 2012-08-13 05:28:21
이거는 현싯점에서 불변의 사실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달을 쳐다보면 초승달을 이야기하고
반달을 노래하고
만월의 시를 짓는다.
왜?
달이 변했나.
아니다,
달은 그대로 지름3476km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는 싯점에 따라
때로는 초저녁에 잠깐 그 작은 모습을 보이고 사라지기도 하고
때로는 밤새도록 커다란 쟁반 같은 모습으로 밤하늘을 지키고 있기도 하다.
그 보이는 모습에 따라 사람들이 때로는 상현달이다 보름달이다라고 부른다.
태양의 온도는 늘 1년 365일 거의 변화가 없다.
그런데 요즘 같은 한여름에는 태양이 너무나 뜨겁다.
태양의 온도가 올라 갔나?
그렇게 뜨겁게 느껴지는 태양도 추운겨울에는 그 태양볕이 얼마나 따사로운지 모른다.
그러면 늘 크기에 변함이 없는 달을 가르켜 반달이네 그믐이네 하고 부르면 틀린것인가.
또는 여름태양이 너무 뜨겁다고 따뜻하다이야기 하면 틀린것인가.
때로는 사람이 처한 환경에 따라
태양이 뜨겁기도 따뜻하기도 하고
사람의 보는 시각에 따라 같은 둥근 달이 반달이 되었다가 보름달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박운양님의 글은
다른 사람의 태양이 뜨겁다 차갑다 하는 말이나
달의 모양이 반달이다, 보름달이다라고 하는 말에 대하여
인정하지 아니하고 태양의 온도는 늘 변함없이 6천도이고
달의 크기는 늘 3476km만이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