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I. ## 연회감독과 ##서울남연회

관리자
  • 3029
  • 2012-08-12 03:56:36
서울남연회의 구성원을 보면 지역성에 있어 타 연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서울남연회의 교회 구성을 보면 기독교대한 감리회의 127년의 역사와 같이해 온 교회가 그리 많지 않다. 다시 말해 역사적으로 보면

1) 옛날부터 선교지역을 형성한 강서구 지역을 중심으로 한 교회와(흑석동제일교회 같이 50년 이상된 교회)
2) 3-40년 전부터 강북지역에서 광림교회 등 이전 정착한 교회로서
3) 그리고 임마누엘교회 등 2-30년 전부터 지금까지 새로 개척된 교회 등으로 구성되어진 교회들이다.

  교인 구성을 보더라도 한수 이남지역의 강남지역은 7-80년대 이후개발로 타 지역에서의 이주민이 생겨났고 흔히 돈 있고 빽이 있고 가진 자들이 모여 이뤄 놓은 지역이다. 한마디로 자기주장과 정서가 제각각인 것이다. 이런 제각각의 자기 특성을 가지고 서울남연회라는 조직을 갖고 한 공동체 이름을 가지고 온 것이 이제 22년이다.

  이런 특성을 볼 때 이 지역 사람들이 강한 지도력을 가질 수 있다고 보나 자신만의 색깔이 너무 강해 융화되지 못함도 있다고 본다. 김국도, 고수철, 김충식, 임영훈 등 자기의 목소리가 강했던 이유도 여기 있다고 본다.

각설하고 김국도목사가 지난 4년간 감독회장 자격시비로 혼란 속에 있었고 지금도 계속 연장선에 있다. 서울남연회 단독후보가 되었다. 감독회장 도전에 실패하고 자리를 옮겨 연회감독으로 자리를 옮긴 것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을 할 게제는 있으나 이것은 당사자의 문제로 본 다면 굳이 뭐라 말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그러나 함께 후보등록을 했다가 후보 아웃된 임준택목사나 서울 남연회 입장에서는 그 입장이 다르다고 본다.

우선 임준택목사의 경우를 보자.
  상대인 김국도목사는 자신이 법원에 감독회장 지위 확인 소송에서 대법원 판결로 자격 없음을 판단된 것을 보아도 또 지난 4년간 법원의 판결에 의해 자격 없음을 판단된 일이 있어 이번 장정유권해석위원회의 해석과 선관위원회와 판단으로 자격이 주어지고 임준택목사의 후보등록은 반려된 것이 결코 법적 판단으로 그 형평성이 있느냐는 것이다. 만일 여기에 그 형평성이 없다 판단된다면 임준택목사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거질서를 위해서라도 이의를 제기해야 할 것이다. 물론 당사자의 판단이 중요하겠지만 말이다.

반면 서울남연회 입장에서도 그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지난 4년간 감독자격의 문제로 시달렸던 당사자를 연회 총 행정책임자로 또 영적지도자로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 것이다.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동안 논쟁해오던 지난날의 문제는 무엇이었는가? 또 지난 날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면 지금은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냐는 물음이다. 이 일에 대한 정리가 없다면 서울 남연회는 ㅁㅁㅁㅁ이다.

교통사고로 인해 침상에서 얻은 마지막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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