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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들이 생각해봄직한 니이체의 경구들:<선악의 피안>에서
이재신
- 2038
- 2012-08-12 01:09:52
도덕적 현상은 존재하지 않으며
현상에 대한 도덕적 해석만이 있을 뿐이다.
더욱 더 많은 것을 내려다보기 위해
언제나 더 창공높이 날아오르는 새처럼
탐욕적으로 멀고 높은 세계에 매달려서는 안 된다.
그것은 비상하는 자의 위험이다.
괴물과 싸우는 자는 싸우는 동안 스스로가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네가 심연을 바라보면 심연 또한 너를 바라볼 것이다.
도덕적으로 판단하고 판결을 내린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편협한 사람들이 덜 편협한 사람들에게 즐겨 쓰는 복수이고
또한 그들이 자연에게 재능을 받지 못한 데 대한 일종의 손해배상이다.
죄를 범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할 때
사람들은 신에게 가장 불성실한 것이다.
바리새주의는 선한 인간의 퇴화가 아니다.
그것의 상당부분은 오히려 모든 선함의 조건이다.
사랑에서 행하여 진 것은 언제나 선악의 피안에서 일어난다.
훌륭한 고독
자유롭고
대담하고
경쾌한 고독을 택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