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주장에 동조하시겠습니까?

박상희
  • 2278
  • 2012-08-11 21:50:24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가고자 이른 새벽에 전세버스를 타고 공항을 가는데
시골길 교차로의 신호등이 적색이라 버스가 멈추었습니다.

일행 중 한 친구가 새벽이라 차량 통행도 없으니 신호를 무시하고 그냥 가자고 했습니다.
그래, 시간도 촉박하니 신호를 무시하고 그냥가자고 일부 친구가 동조합니다.

그런데 일부 친구들은 아무리 시간이 촉박하더라도 교통법규를 지켜야한다고 반대를 합니다.

교통법규는 경우에 따라서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사람들은
교통법규는 인간들이 도로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사고를 방지 하기위하여 만든 것으로
사고의 위험요소가 없고 소통에 도움이 된다면 이를 꼭 지키지 않아도 된다.
인간이 만든것은 인간이 융통성 있게 운용해야지,이런 것으로 시간과 연료를 낭비하는 것은 무익하다.
실제로 교차로에 신호등이 없는 시골길과, 도시의 회전로타리등은 사고 없이 잘 통행되고 있다.
라고 주장하였으며

교통법규는 어떠한 경우라도 지켜야 된다는 사람들은
인간이 동물들과 다른 것 중에 하나는 사회생활에 룰을 만들어 놓고 이것을 지키는 것이다.
이것은 주위에 차량이 있고 없는 것에 따라서 지켜도 되고, 안 지켜도 되는 것이 아니다.
만일 서울 도심 교차로에서
좌우 전방에 차량어 사고 위험도 없다고 신호등을 무시하고 운행하였다면
교통경찰이 적발하는 것은 물론이고,무인카메라에도 적발된다. 라고 주장햐였습니다.

이 문제로 갑론을박 하는 사이 신호등은 파란색으로 바뀌어 버스는 출발 했지만
한 친구가 제일 늦게 나온 친구 때문이라고 나무라자
그 친구는 너도 옛날에 늦게 나온적이 있어 고생한 적이 있다고 감정이 격한 말까지 오고 갔습니다.

여행지에서의 일정을 가지고 논의 할 일도 많은데
엉뚱한  문제로 공항에 도착 할 때 까지 말 싸움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공항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하여 여행은 무사히 잘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문제는 아직도  반 반으로 갈라저서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친구들이 농담으로 \"네가 **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을 오랬동안 하고있으니 조정을 해보라\"고  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교통법규는 상황에 따라서 안지켜도 된다는 주장과
어떠한 경우라도 지켜야 된다는 주장에
여러분들은 어느 의견에 동조 하시겠습니까?

재미로 댓글을 달아주세요.

참고로 저는 60대 중반으로 남부연회 세종교회 장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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