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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회장선거전 진행과정을 지켜보며
주병환
- 2697
- 2012-08-15 06:38:09
박경양목사님을 중심으로 한 수십명의 목사님들이 내는 집단소송이 진행되는듯합니다.
변호사를 선임하고 진행시키면... 소송은 진행되는 것이고,
선임된 변호사는 수임료를 받고서 고객(클라이언트)의 입장에 서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므로 재판정에서 법리공방이 진행되겠지요.
이 시점에서, 내 개인적으로 볼 때는, <서울남연회건은 몰라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선거자체를 중단시킬 수 있는 판결을 받아내지는 못할 것이다>라고 판단하게 됩니다만, 두고 보면 알게 되겠지요.
2. 감독회장 후보들의 면면을 일별해봄
지금 현재는 정식으로 출마한 네 분 중에서 한 사람이
10.4일 선거결과 감독회장 당선자로 발표되겠지요.
전체적으로 보면, 이렇게 저렇게,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상당한 (대마격인) 후보들이 낙마한 탓에 지명도가 좀 떨어지는 후보들이 나서게 된 것이라 봅니다.
어쨌든... 이 네 분 중에서 감독회장이 나오게 되는 것도 그 과정 속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는 것으로 보면, 이 일련의 과정을 통해 드러내시는 하나님의 심경을 우리가 어떻게 헤아리게 되는 가는 좀 더 숙고해보게 될 사안이겠지요.
( KD계열 ) ( 비KD 내지는 반KD계열 )
김충식후보 김승현후보 함영환후보 이복규후보
*KD의 복심 KD의 복심2(?) 비KD 감신출신 반KD 감신출신
1) 김충식후보
* KD의 복심, 지난 4년동안 KD진영의 좌장이었다 할 것이다.
* 그러므로 현재 목원계 총대들이 강하게 결집하는 구심점이 되고있다고 본다.
* 충북연회,충청연회,남부연회 협성계총대들과 서울연회 일부 협성계총대들도 KD진영으로 합류하고 있어, 현시점에서는 가장 막강한 후보라 하겠다.
* 그래서 그런지, 일단의 반KD계 평신도총대들이 김충식후보의 자격에 대해 소송을 준비중 에 있다는 풍문도 있다.
2) 김승현후보
* 풍문에는 KD의 복심2라는 말도 있었다.(복심1의 낙마에 대비한 백업주자격) ,
허나 그렇지 않다는 풍문도 있다. (인천지역 부흥사출신의 원로감독의 지원설)
* 지지 기반은?
감신계 총대? - 오리무중이다.
협성계 총대 ? - 거의 아니다.
목원계 총대 ? - 거의 아니다.
결국, 특별한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감신계 총대들의 부분적인 지지를 받는 걸로 끝날 공산이 커 보이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현시점에서의 예측인 게고, 최종결과은 뚜껑 열어봐야 알 수 있는 법.
3) 함영환후보
* 학부에서 법학(외국어대)을 전공하고 감신으로 학사편입하여 졸업한 감신출신.
학부전공이 법학이다 보니, 장정이해가 분명하고 논리가 정연한 분임.(학번으로는 66~67 정도)
* 네 명의 후보 중 복심(아바타)적인 요소가 거의 없는 유일한 후보일듯.
* 중앙연회 소속인데, 중앙연회 내부사정으로 인해 연회 동문조직과의 연대가 별로 없음.
* 그러므로 학연을 연결고리로 하지 않고 개혁에 대한 소신과 정책대결을 중시하는 입장임.
* 감신출신총대들의 부분적인 지지와 6-7개 연회에 산재해있는 (비KD계) 협성계총대들의 지지를 얻고있다함
* 분명한 소신과 개혁적인 마인드로 반KD계열의 평신도총대들의 주목을 받고 있음,
4) 이복규후보
* 고수철목사께서 잠시 감독회장했던 그 무렵(직전?) 총회 감사위원장을 역임하셨고,
연배로 보아 서대문 감신그룹 내 전현직감독들과 가장 가까운 후보일 것이고.
감신총동문회의 지지도가 높은 후보임.
* 훌륭한 인품을 지닌 목사님으로 알려져있지만, 감독회장후보로서의 정책개진에 있어서는 본인자신의 의사결정을 중시하기보다는 원로들이나 참모들의 입장을 수용하는 타입인듯.
* 주 지지기반은 감신출신총대들(+같은 계열의 평신도총대들)일 것임.
3. 전망
이대로 가면, KD의 복심격인 김충식후보가 당선이 유력하다고 생각됨.
네 명의 후보 중 단1표라도 더 많이 받은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므로.
(혹 이 글이 선거국면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라면 그 근거를 알려주십시오.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