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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호목사님께 드리는 공개서한임마누엘교회 염점식장로당당에서
장병선
- 2520
- 2012-08-18 20:01:27
그간의 행적이 증명하오. 글 끝에 뭐, 댓글 달지 말라고요? 그토록 비판이 두려우시오?
각설하고, 부담금 거부하자고 선동해 놓고, 자신은 슬그머니 납부한게 누구요?
오늘의 헝클어진 사태의 제일 원인자가 누구요?
대법원에서 까지, \"자격 없다\" \"아니다\"고 판결받은 자를 버젓이 자격자로 후보 등록시키는 선관위원들이 제정신이오?
이미 교리장정이 선거에 관한 규정을 명확히 하고 있는데, 당신들이 입법회의 하자고 하는 주장은
자격규정을 고치자는 것 아니었소? 장정 개정도 하지 않고, 장유위의 엉터리 해석, 선관위의 하나마나 심사를 거쳐 등록 시켰으니 닭 털도 안 뽑고 먹으려는 것과 무엇이 다르오?
이 따위 글에 \\'염장로같은 장로 우리교회에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강문호 목사님은 도대체 뭡니까? 구역질이 납니다.
이런 사람 있어 봤자 염장이나 지를 사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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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호목사님께 드리는 공개서한.
입력 : 2012년 08월 17일 (금) 15:05:58 / 최종편집 : 2012년 08월 17일 (금) 15:23:18 [조회수 : 947] 염정식koilkg@hanmail.net
강문호목사님께 드리는 공개서한.
제례하옵고,
목사님의 심정이 어린 글을 잘 보았습니다.
먼저 김국도목사님께서 임준택목사님을 제거하셨다는 말씀을 취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누구에게 무슨 말씀을 들으셨는지 모르지만, 이는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 생각되어 제가 아는 범위 안에서 그간의 있었던 일을 밝히려 합니다.
항간에서 KD측 이라하니 저도 그 단어를 쓰겠습니다. KD측에서는 지난 4년간 총회와 입법의회를 주장하며 불비한 선거법을 고쳐서 문제되는 모든 조항들을 입법의회에 올려 입법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고칠 것은 고치고 선거를 치루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총의를 물어 총의에 따르겠다는 것이 KD측의 일관된 주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규학임감회장은 총회개최를 거부하였으며, 백현기임감회장은 총회를 개최하려 하였으나 반대여론에 법원에서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입법의회를 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총회개최를 반대하였던 분들인 것 같습니다. 지난 총회에서 총실위에 위임하여 총실위에서 논의 하여 입법의회를 개최하기로 하였으나 김기택임시감독회장께서 선거를 중단하고 입법의회를 개최할 수 없고, 그러한 법적근거가 없다 하시면서 거부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선관위에서 선거시행규칙을 만들었으며, 선거를 진행하여 왔습니다. 장정유권해석위원회에서 여러 가지 해석을 하였는데, 그 중에 범죄경력에 실효된 형은 포함하지 않는다는 해석과 함께 부담금 성실납부 문제도 날짜를 지켜야 한다는 해석을 하였습니다.
지난 7월 30일 선거 등록일 전날 밤에 선관위원들에게 등록을 연기하고 긴급회의를 한다고 문자가 왔습니다.(저도 선관위원이었음) 저는 이제야 입법의회를 하고 선거를 하나보다 기쁘게 생각 하였습니다.
등록일 아침에 정동교회에서 선관위원들이 모여 회의를 하였는데 선관위원장이신 김일고감독님께서 “감독협의회에서 등록을 뒤로 미루어 달라는 협의를 거쳐 임감회장께서 공문을 보내왔습니다.” 라는 취지를 설명하시자, 선관위원 모두가 이제와서 무슨 소리냐? 등록을 뒤로 미루자는 것은 말도 않되는 처사라고들 할 때, 저가 발언권을 얻어서 감독님들의 뜻이 무엇인지 어떤 의도로 그러한 결의를 하여 선관위에 협조를 구하는지를 임감회장을 모셔다가 말씀을 듣자고 하였으나 받아드려지지 않고 토의 끝에 표결에 붙여 29:2라는 압도적으로 선거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모든 상황에서 김국도목사님은 정상적으로 등록을 필하였고, 심사를 거쳐서 여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임준택목사님과 강문호목사님도 등록을 하셨으나 선관위 결의로 32:5와 31:6으로 등록 취소가 되었습니다.
그토록 총회와 입법의회를 하기를 원하였던 KD측에 반하여 4년여 동안 총회와 입법의회를 반대하던 분들이 이제와서 입법의회를 하여야 한다고, 선거를 중단하자고, 선거가 무효라고 주장들하시고 있습니다.
목사님!
어떠한 이유로 김국도목사님이 임준택목사님을 제거하였다는 표현을 하셨습니까? 선관위 첫날 부담금 성실납부 논의 시 조대현변호사도 날짜를 어긴 것이 어떻게 성실납부로 볼 수 있느냐는 주장이셨습니다.
김기택감독님, 강흥복목사님, 임준택목사님, 안**목사님 등과 수차례 만나시는 동안 입법의회 불가론을 펼치신 분이 바로 강목사님이셨다고 들었습니다. 입법의회를 하여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감독회장 선거에서 김국도목사님과 경쟁이 되지 않을 것을 염려하여 입법의회를 거부하셨다고 봅니다. 그러던 분이 이제와서 누가 누구를 제거하였다는 표현을 하십니까?
목사님께서는 지난 2010년 7월 선거에서도 출마하려 하셨다가 부담금 문제로 거부당셨습니다. 그때는 누가 목사님을 제거하였습니까? 그때나 이제나 부담금 문제는 변한 것이 없습니다. 왜 그때는 가만히 계셨습니까? 현직감독님들의 출마가 불가해진 것도 그 분들을 누군가 제거한 것인가요?
유권해석위원회와 선관위원회에서는 부담금문제는 절대다수가 날짜는 지켜야 한다는 주장이었다고 확언할 수 있습니다. 임준택목사님께서 지난 2년간 부단한 노력을 하셨던 것은, 같은 연회장로로서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 점에 대하여는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허나 여러 가지 여러 모양으로 준비하시면서 어떻게 부담금을 늦게 내셨는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7월 중순 이후까지도 김국도목사님은 연회감독은 별로 생각지 않으셨습니다. 끝까지 입법의회를 기대하였으나, 입법의회가 불가능해 졌고 유권해석위에서 실효된 형은 포함하지 않는다고 해석이 나오는 바람에 감독회장의 꿈을 접고, 연회감독을 하시어서라도 감리교회 개혁을 주장하시어 보려고 연회감독에 나가시도록 적극 권유하였습니다. 어느 분이 나오시더라도 정당하게 경합을 하여서 선의의 결과를 따르기를 바랬습니다. 그렇게 되었으면 모든 잡음은 없어졌으리라 봅니다.
임준택목사님께서 등록이 취소가 되고, 임목사님이 출마가 불투명 할 경우 또 다른 김**목사님께서 출마하시기 위하여 구역회까지 마치신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무슨 연고인지 그 분은 등록을 하지 않는 바람에 단독 출마가 된 것입니다. 누가 누구를 제거하였다는 터무니없는 표현은 감독회장에 꿈을 가지셨던 분으로서는 하시지 말아야 할 표현입니다.
아울러,
김충식감독님과는 40년 지기 친구라 하셨습니다. 25년 계속시무가 아니라 2년이 모자라는 23년이라 하셨는데, 근거 없이 어떻게 그런 소리를 하십니까? 김충식감독님에게 잘못 알았다고, 박**목사가 이야기 하여 그대로 옮긴 것이라고 하시고, 잘못하였다고 사과하셨다는 말씀 들었습니다. 이 민감한 시기에 경솔하게 확인도 하여 보지 않고 그 중대한 문제를 거론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볍고 경솔한 언행이었습니다.
죄송한 말씀이오나 올리신 글을 늦게나마 취소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끝으로, 혹 제 표현이 잘 못된 것이 있으면 혜량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목사님의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12년 8월17일
송파지방 임마누엘 교회
염정식장로 드림
※ 추신 : 이 글을 보신 모든 분들께 댓글은 삼가하여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