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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백년하청(百年河淸)' 이니
함창석
- 1770
- 2012-08-22 20:11:15
중국의 황허 강(黃河江)이 늘 흐려 맑을 때가 없다는 뜻으로
아무리 오랜 시일이 지나도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소시민’
밤낮 부두에만 매달려 보았자 백년하청이라 뭐니 뭐니 해도 장삿길밖에 없을 것 같다.
초(楚)나라의 영윤(令尹) 자양(子襄)이 정(鄭)나라를 공격했을 때, 정(鄭)나라의 경대부 여섯 명이 회의를 열어, 자사(子駟)ㆍ자국(子國)ㆍ자이(子耳)는 항복하자 하고, 자공(子孔)ㆍ자교(子교)ㆍ자전(子展)은 진(晉)나라에 구원을 청하자고 주장했다. 자사가「주나라의 시에 이것이 있어 말하기를 황하의 물이 맑아지기를 기다린다면 사람의 수명이 얼마나 되겠는가? 점을 쳐 일하는 사람이 많으면 어수선해지고 그물에 걸려 움직일 수가 없게 된다.」라는 시를 인용하고, \"대책을 세우는 사람이 많으면 일을 이루지 못하니 예물을 갖추어 초나라와 진(秦)나라 국경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강한 쪽에 붙어 백성(百姓)을 지키는 것이 좋지 아니한가?\"라고 말했다. 그 후에 결국 초나라와 화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