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교회>, <예수교회공의회>, <연합교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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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27 06:08:37
이 이야기는 정말 하고싶지 않았습니다. 잘못하면 저들에게 또 다른 빌미를 주어 90년대 초반에 감리회가 겪었던 오욕을 뒤풀이 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위험에도 불구하고 신앙의 문제에 조차 힘과 폭력으로 접근하고 다른 사람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식으로 제멋대로인 그들의 오만을 이제는 꺾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90년 대 초반 감신대 변선환 교수와 홍정수 교수가 폭력적인 이단재판을 통해 출교되었습니다. 이들을 이단으로 지목하여 출교를 주도한 이들이 바로 김홍도 목사 등이었습니다. 사도신경을 고백하고 감리회의 신앙고백을 인정한다고 했던 두 교수는 잔인하게 중세의 마녀사냥하듯 출교시켰습니다.

이 두 교수를 출교시키는 데 앞장선 이들이라면 이 문제와 관련하여 자신들은 더욱 철저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문제에 대해서는 눈을 감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문제였다면 이들이 이렇게 조용히 있었을 리가 없습니다.

본부는 빨갱이 소굴이라며 본부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내쫓는 것은 빨갱이들을 척결하는 것이며 그것이 감리회를 지키는 것인양 떠들어 대던 이들이 얼마나 신앙적으로도 부도덕한 집단인지, 스스로 거룩한척, 복음은 자신들만이 소유할 수 있는 양 하지만 이들이 얼마나 이중은격적인지를 드러내는 사건이 바로 김충식 목사 사건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의 글들은 제가 직접 쓴 글이 아니라 <예수교회공의회>와 <새교회> 스스로의 주장을 좀 다듬은 글임을 먼저 밝힙니다.

[[[[스베덴보리는 스톡홀름에서 출생하여 웁살라대학에서 언어학 ·수학 ·광물학 ·천문학 ·생리학 ·신학을 수학하였다. 처음에는 자연과학을 연구하여 광산학자로서의 권위를 인정받았으나, 심령적 체험을 겪은 후 과학적 방법의 한계를 깨닫고, 시령자(視靈者) ·신비적 신학자로서 활약하였다. 철학적으로는 무한자(無限者)를 모든 피조물에 내재하는 불가분의 힘과 생명으로 보고, 그 무한자를 신으로 규정하였다.

그리고 본성과 위격(位格)에서의 신의 절대적 통일을 주장하고, 삼위일체를 유일한 신격에서의 사랑과 지혜와 활동성의 통일로 해석함으로써, 성부 ·성자 ·성령이라는 3위격의 통일신으로서의 전통적 교리를 부정하였다. 《천국(天國)의 놀라운 세계와 지옥에 대하여:De Coelo et ejus Mirabilibus, et de inferno》(1758)를 써 일약 유명해졌는데, 이는 《묵시록》의 새로운 해석으로서 그의 신지학(神智學)의 진수를 전개한 것이었다.

그 밖의 저서에 《자연 사물의 원리:Principia Rerum Naturalium(Principles of Natural Things)》(1734) 《영혼 세계의 질서:Oeconomia Regni Animalis(The Economy of the Animal Kingdom)》(1740~1741) 《새 예루살렘》(1758) 《신지(神智)와 신애(神愛)》(1763) 《신려론(神慮論)》(1764) 등이 있다. 그의 사후 1787년 런던에서 그의 교리에 따른 새 예루살렘교회가 설립되었고, 1810년에는 스웨덴보리 협회가 설립되었다. 새 예루살렘교회는 현재 영국과 미국에 많은 신자를 가지고 있다.]]]][출처] 에마누엘 스베덴보리 | 두산백과

[[[예수교회와 새교회의 공통점은 스베덴보리 신학, 새예루살렘의 천상적 교리에 대한 공감과지지 그리고 수용한다는 점이다. 차이점은 예수교회는 1933년 한국에서 창립된 교단이고, 새교회는 1950년대 말 정인보 목사가 미국 새교회 신학교에 유학하고 제네럴 컨벤션 새교회에서 안수 받고 귀국하여 광주새교회를 설립한 것을 처음으로 삼는다는 사실이다.

예수교회와 새교회의 상이점은 예수교회는 전 세계의 교회가 하나라는 교회관이다. 그리고 초대교회. 사도적 교회를 회복하자는 예수 신앙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그리스도교의 새 시대에 주님이 주신 교회가 예수교회라는 새교회적 역사관도 있다. 새교회는 1757년 영계에서 시행된 최후심판, 1770년 새교회의 시작을 더 강조한다. 기독교 다음 세대의 새로운 교회를 강조하는 교파가 새교회이다.

예수교회와 새교회는 동반자이자 친구 교회이다. 50년대 중기 이정선, 정인보 두 분이 미국 제네럴 컨벤션 새교회 신학교에 유학하여 새교회 신학을 함께 공부하였다. 이정선 목사는 서울에서 예수교회 한강예배당에서 목회를 하고, 정인보 목사는 광주에서 광주새교회를 개척하였다. 1967년에는 새교회 한국 연합회를 조직하고 한국 새교회신학원을 개강하여 새교회 사역자를 길러 냈다. ]]]]


[[[[새교회는 옛 기독교에 속한 한 교파가 아니다. 주님의 말씀(성경)과 성문서의 진리가 새교회를 설립한다. 인류 역사를 통 털어 하나님은 인류의 생명 상태의 변화에 따라 다섯 단계의 교회를 세우심으로 구원의 섭리를 베풀어 오셨다.

한 개인이 유아기, 청년기, 장년기를 거쳐 노년기에 이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류라는 교회는 아담교회, 노아교회, 유대교회, 기독교회에 이어 새교회의 시대에 도달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친히 이 새교회 시대의 인류에게 성문서를 통하여 구약의 상징과 신약의 비유를 오늘날 우리의 이해성에 밝히 이해될만한 언어로 설명해 주실 것을 미리 약속해 주셨다. \" 이것을 비사로 너희에게 일렀거니와 때가 이르면 다시 비사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 요16:25)

따라서 주의 말씀과 성문서의 밝히 이르는 말씀에서 교리를 이끌어내는 새교회는 주님을 하늘과 땅의 한 분 하나님으로 이해성안에서 인정하며, 사랑을 뜻하고, 삶속에서 실천함으로 예배한다. 새교회는 이와 같이 마음과 삶으로 주님을 섬기는 사람들로 구성된다.

놀라워하겠지만, 새교회를 통한 인류의 새시대를 열기위해 말씀의 문자적 뜻인 구름을 타고 오셔서 그 속 뜻을 드러내신 것이 \\'예수님의 다시오심\\'의 참 뜻이다. 성문서 가운데 하나인 [간략한 해설] (SUMMARY EXPOSITION)의 표지에, 주님의 명으로 스베덴보리는 이렇게 새겼다. ‘이 책은 주님의 다시 오심이다.’]]]]]

이글의 요지는 <예수교회공의회>와 <새교회> 모두가 스베덴보리의 신학을 기초로 형성된 교리를 공유하고 있고 <새교회>는 스스로 정통 기독교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연합교회>는 <예수교회공의회>의 본부가 자리하고 있던 총본산이고 1981년부터 1989년까지 김충식 목사가 이 연합교회를 담임했으며 <예수교회공의회>의 교단 총무를 비롯해 임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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