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 감리회소식

정년퇴임 축사[祝辭]

축사[祝辭], 축사의 사전적 의미는
‘다른 사람의 경사스러운 일에 기쁜 마음으로 인사하는 뜻의 말이나 글’ 이라 합니다.

경사(慶事), 경사의 사전적 의미는 ‘축하할 만한 기쁜 일’ 이라 합니다.

2012. 8. 31일자로 정년퇴직하시는 박*용 교감 선생님의 경사는 무엇일까요?

먼저 만으로 62세를 넘어 건강하신 몸으로 정년퇴직하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내조하시는 사모님이 건강하시고
자녀들이 출가하여 사위, 손자를 두시고 정년퇴직하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사진 등 퇴직 후에도 취미, 여가 생활을 만족스럽게 준비하시고
정년퇴직하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보다 경사가 또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

한 가지 더 말씀 드리면

오늘 광주초 교육가족 여러분과 가족들 그리고 귀빈 여러분과 함께 한 자리에서
축하를 받으시며 정년퇴임 만찬을 하게 된 것도 경사라 생각합니다.

박 선생님께 그리고 가족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더 뜨거운 박수를 해 주십시오.

현*영 소설 ‘변방에 우짖는 새’ 에는

‘작년에 손자 심득이를 보더니 올해 또 아들을 얻었으니 경사가 겹쳤다.’ 는 글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비슷한 해에 출산도 했다 합니다.

앞으로도 박 선생님께서 살아가시는 동안 가정과 하시는 일에 경사가 겹치기를 바랍니다.

한편 ‘축사는 회복이다.’ 라는 말도 있습니다.

단단해진 마음을... 무겁게 눌려있는 마음을... 상처투성이 까칠해진 마음을... 치료하는 것.
그래서 마음이 회복 되고 몸이 회복 되는 즉 ‘우리 삶을 옥토로 만드는 것이라.’ 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고 그대로 되고 하나님 보시기에 좋으셨을 그 때엔 모두 좋은 땅이었으리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땅, 옥토라 우리에게 잔잔한 음성으로 다가옵니다.

남은 생애에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축사를 받는 귀한 생명으로 영원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감리회소식

감리회도 '예수님(하나님)의 축사' 를 받아야 하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