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세습이 합법적이라는 분들께

강희천
  • 1978
  • 2012-09-01 09:00:00
하이~ 방가워
교회에서 목사가 은퇴하고 아들에게 물려주는데 그게 어때서 시비냐고?
그치~이 내 교회 내가 그냥 물려주는 것도 아니고, 교인들이 90% 이상이 찬성하는데...
근데 왜 불법이냐고 합법이라고 문제 없다고 입에 거품만 물지 말고 설명을 잘 들어
아래는 어느 교회에서 담임목사를 찾는 구인광고야.
대부분 재적 교인이 500여명 넘는 교회는 거의 다 이래

1.자격: 1958년 1월 1일~1967년 12월 31일 생까지만(만 45세~55세)
        신학대학원 졸업자 정회원목사
        현재 출석교인 300명 이상 교회 담임자[담임경력 5년이상]
        현재 출석교인 1000명 이상 교회 부목사[담임경력 5년이상]


모든 교회가 거의 다 대동소이하단 말이야. 크게 벗어나지 않아
저 기준중에서도 나중에 누가 뽑혔나 찾아보니까 가장 많은 나이가 48~52세 사이였어.
자! 이제 요 밑에거 함 보자구
서울 S교회 2003년 아들 세습당시 나이 41세
서울 K교회 2008년 아들 세습당시 나이 36세
서울 K교회 2001년 아들 세습당시 나이 40세
서울 I교회 2008년 아들 세습당시 나이 34세
인천 K교회 2008년 아들 세습당시 나이 41세
서울 B교회 2000년 아들 세습당시 나이 38세


어때애~? 뭔가 이젠 *인지 된장인지 구분이 가지?
그리고 대부분 세습한 이들보면 3년 시골에서 목회하고 유학을 갔다 왔어
유학중에도 부목사나 담임목사로 사역은 계속 했지.
하지만 100명 넘는 교회 담임한 사람 없었고, 500명 넘는데서 부목사 한사람도 없어
아! 물론 아버지교회에서 부목사 한사람은 제외하고...

세습한 분들의 능력을 이야기 하는게 아냐?
설교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고, 책도 잘 쓰고, 부흥회도 잘해 그치? 내 말 맞지

근데 중요한건 은퇴하는 담임목사 후임으로 다른 후보자드로가 같은 조건으로
이력서의 이름과 사진을 가린 상태에서 심사를 하면
세습한 목사들은 아무리 훌륭해도 자격자체가 안되서 재활용박스로 들어간다는 거야
이제 알겠지?  이렇게 친절하게 자료 뽑아서 설명했는데 다음에도 또
합법적이니 뭐니 하며 멍멍이 짓는 소리 하면 안돼~애

※ 참 내가 요즘 좀 바빠  원래 백수가 바쁘잖아 그러다보니 세습당시 나이가 틀린 분들이 계실거야
\\'어~ 난 43살때 세습했는데 왜 41살이라고 써놨지\\' 라고 마음 졸이지 말고 댓글 달아줘 즉시 수정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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