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단 세습왕위를 양보하다

관리자
  • 1848
  • 2012-09-03 01:37:17
다윗이 물매 돌로 이스라엘의 골칫거리 골리앗을 죽인다.
사울의 기쁨도 잠시, 곧바로 사울은 다윗을 제거하려 한다.

“이새의 아들이 땅에 사는 동안은 너와 네 나라가 든든히 서지 못하리라.  
그런즉 이제 보내어 그를 내게로 끌어오라 그는 죽어야 할 자니라(사무엘상20:31)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하는 데는 두 가지의 이유가 있다. 첫째는 자신의 왕위의 안전을 위함이고, 둘째는 아들 요나단에게 견고한 왕위를 물려주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실상은 아버지 사울보다 요나단이 더 다윗을 죽이기 위해 분기탱천해야한다. 왜냐하면 온 국민의 지지를 받는 다윗을 그냥 두고는 자신의 왕위의 계승을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다윗은 요나단에게 있어서 반드시 제거해야할 최고의 정적이다. 이것이 예나 오늘이나 정치하는 자들의 변하지 않는 속성이다.  

그러나 요나단은 자신의 보장된 세습 왕위를 다윗에게 양보한다.
“곧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기를 두려워 말라 내 부친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것이요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부친 사울도 다 안다 하니라(사무엘상23:17)”.  
요나단이 왕위를 다윗에게 양보한다. 하나님의 뜻을 알았기 때문이다.
요나단이 왕위를 다윗에게 양보한다. 백성의 편에서 자신과 다윗을 보았기 때문이다.
요나단이 왕위를 다윗에게 양보한다. 왕위보다 다윗을 사랑했기 때문이다.
요나단이 왕위를 다윗에게 양보한다. 세상의 왕좌보다 하늘의 영광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세상에서는 불가능하나 그러나 신앙 안에서는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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