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과 1990년 [면] 공고 두 번난 김충식목사의 미스테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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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02 09:00:00
이미 거론 한 대로 이번 김충식목사의 문제의 핵심을 보면
1989년 4월부터 1990년 3월29일까지의 목회임지 문제이다.

이것은 1989년 서울연회 자격심사위원회는
김충식목사의 임지문제를 거론하여 1년 이내에
감리교회가 인정하는 기관이나 감리교회 내에서 시무할 것을 권고하고
그렇지 아니하면 심사에 회부하겠다고 결정을 하였다.

그런데 1989년 10월 총회에서 서울연회는 분연회 하여 서울남연회 조직을 결의하고
1990년 4월 5-7일에 제1회 서울남연회를 조직하여 정식으로 연회가 된다,
그러나 서울남연회 감독은 서울연회 최종철감독이 관리감독으로 연회를 이끌고
1990년 10월 총회에서 제1대 서울남연회 감독을 곽전태 감독을 선출하므로
이때까지 서울남연회는 최종철감독 관리 하에 있다.

  이런 과정에 김충식목사는 자격심사위원회의 결정을 받아 들여
1981년부터 예수교회 공의회 소속 서울연합교회를 개척설립 형식으로
1990년 3월 29일에 담임자 청원구역회 결의서와 30일에 소속이동청원서를
연회에 서류를 제출을 한다.

서울연회는1990년 4월 2-4일에 서울남연회는 4월 5-7에 각각 연회를 갖는다.
그런데 김충식목사는 서울남연회 정회원이 아니라
아직은 서울연회 정회원으로 중랑지방 소속으로 서울연회에 참석한다.
(동대문지방에서 중랑지방으로 분지방 되었다)

이것은 3월 29일에 서울남연회 지역에 개척교회 설립이 되었다고 하지만
서울연회 시작 4-5일 전이니 서울연회 소속으로 연회에 참석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고 서울연회가 끝난 뒤 바로 다음 날 서울남연회가 조직되지만
아직은 김충식목사는 서울남연회에 명단이 없다.
왜냐하면 연회 후 4월 12일에 3월 29일자로 임명장을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회가 지난 후에 발행되는 1990년 주소록에는
서울남연회 강남지방 서울연합교회 담임자로 나오지만
1990년 서울남연회(1990.4.5-7)에서 서울연회에서
서울남연회로의 이동처리가 아직 안되었다.

그것은 1991년 제2회 연회 연회총문문답에서
[서울연회에서 이명하여 온이 : 김충식] 이라고 처리됨으로
김충식목사의 인사행정은 마무리 된다.

이 과정에서 두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1. 1989년 서울연회가 끝나고 1989년 4월 기독교세계에 동대문지방 금란교회 소속 [면] 처리 공고가 났다.
1년의 유예기간을 주고서 연회가 끝나자 바로 공고된 면 처리라 그 배경이 궁금하지만
아무튼 1년이 지나 1990년 3월 29일자로 임명을 받는다. 당시 감리사는 김한옥목사이다.

  그러면 약 11개월의 공백 기간에 김충식목사의 파송지를 어디로 보아야 하는가?

  이 대답이 이번 문제의 핵심으로 김충식목사의 감독회장 후보자격이 있느냐 없느냐의 관건이다.
파송지가 없었다면 김충식목사의 정회원 연속성은 22년이 되고 파송지가 있다면 33년이 되기 때문이다.

  2. 그런데 김충식목사에게 1990년 3월 29일을 근거로 1990년 5월호(p40) 기독교세계에
개척교회 설립공고가 났다. 여기에 기록된 설립일은 1989년 4.2이라고 표기하나
서울연합교회에서 1981년부터 담임을 하고 있는 상태이고
담임자 청원 구역회를 1990년 3월에 연회에다 제출하므로 1989년 4월 2일 설립일은 숫자에 불과하다.

  그리고 같은 기독교세계 p34에 [김충식(정) 임 : 강남지방 서울연합구역 서울연합교회 담임]으로
[임] 공고가 되었다.

  그리고 바로 아래 줄에 [면 : 동대문지방 금란구역 금란교회 소속] 이라고 공고되어 있어
김충식목사는 같은 지방 같은 구역의 [면] 공고를 기독교세계 1989년 4월호와
1990년 5월호에 두 번씩이나 공고되는데 재미있는 것은 1990년 현재 금란교회는 중랑지방 소속인데
김충식목사는 동대문지방으로 [면] 공고가 된 것이다. 당시 중랑지방 감리사는 김홍도목사이다.

  이에 대해 양기모목사는 1990년의 면 공고가 진짜고 1989년의 면 공고는 없던 일이라고 하는데
그도 이해가 안 되는 일이나 분명한 것은 1년 사이에 두 번의 [면] 공고가  있었다는 것이다.
1989년의 [면] 공고는 서울연회가 1990년의 [면] 공고는 서울남연회가 했다고 보아진다.

  그러면 김충식목사의 동대문(중랑)지방 금란교회 소속 면은 1989년도 것입니까?
아니면 1990년도의 면입니까?

  이 질문의 대답도 열쇠가 될 것이다. 양기모목사의 말대로 1989년도의 것이 잘못된 것이라면
김충식목사의 정회원 연속성은 해결될 것이나(그럼에도 소속은 금란이라고 하나
파송임지는 어디냐에는 아직도 모호하지만...) 1990년도의 [면] 공고는 무엇인가?

[면] 공고에 있어 둘 다 필요한 공고인지 아니면 둘 중에 하나는 불필요한 공고인지
해당연회는 밝혀주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두 연회는 [면] 공고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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