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입장 표명이나 감리회 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 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은 바로 삭제됩니다.
요즘 필자에게 염려하는 전화가 옵니다.
관리자
- 2156
- 2012-09-02 09:00:00
나도 때론 내가 왜 이런 글을 쓰고 있지 하고 내게 묻습니다. 그러나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1. 김충식목사 피선거권에서 보듯이 문제가 있는 것은 누구나 다 압니다. 그런데 그 문제가 1989년 서울연회에서, 2004년 서울남연회에서도 이미 거론이 되었던 문제로 재론 삼론되어 단순하게 [없다]. [있다] 하기가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그런데 [자격없다] 결론부터 내 놓고 그것을 입증하고자 쏟아 붓는 일은 과열된 현상이라 보았습니다.
2. 김충식목사에게 대한 여러 가지 의혹들입니다. 김충식목사의 핵심적인 문제는 1989년 4월부터 1990년 3월까지의 임지문제입니다. 이 일에 대해 차근차근 서로 논쟁하며 풀어 가면 될 일인데 폭로성 글들에 놀랐습니다. 대부분 사실이라고 보여지나 사실이든 아니든
1) 이런 글들이 김충식목사 한 사람에게만 충격을 주는 일이라면 좋겠습니다.
2) 충격적인 내용들에 대해 이게 진짠가 하는 네가티브성으로 다가옵니다. 바른 정보라는 게 오히려 거짓정보라는 오해의 소지가 있고
3) 당사자에 대한 공개가 오히려 이게 목사들의 세계냐고 오해를 받을 수 있고
4) 더우기 서울연합교회 교인들의 불편함의 소식이 전해지니 이 방법은 아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그렇다고 글 올리는 이들에게 이것은 아니라고 말을 한 들 들을 리 없고 그래서 가장 논쟁의 핵심이 자격문제이니 [박경양 목사 김충식후보 자격없다에 동정어린 변론]의 글을 올리고 반대로 [신기식목사 김충식후보 자격있다에 대한 반론]의 글을 올린 것입니다. 그리고 있다 없다 결론은 생각지 않고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 사실에 근거해서 글들을 올려놓았습니다.
이에대해 오세영목사는 내게 괴기한 논리라고 주장하며 나섰지만 그의 결론도 김충식목사의 자격없음을 강론하고 결국에 가서는 이런 것들이 객관적으로 입증이 되어야 한다고 해서 결국 필자의 주장함과 같은 것이었지만 필자가 이런 강수를 둔 것은 김충식목사의 피선거권 자격에 대해 입증하는 방법으로서의 선택이지 결코 [자격있다]는 결론에 있지 않음을 밝혀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