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선거(공덕주의 정신)와 청주선교대회!

관리자
  • 4827
  • 2014-09-13 02:52:22
잭 코트렐(Jack Cottrell, 신시내티 기독교 대학 대학원교수)은  그의 책  \\'성서의 은총론\\'(그리스도신대 정남수 교수 번역)에서, \"예수는 십자가에서 의무이행을 넘어\\' 더 충분히 완수하셨다. 거기서 그분은  자신이 실로 빚을 지지 않았던 죄의  채무까지도 지불하심으로써 자신에게 필요로 하지 않았던 공덕을 우리를 위해 쌓으셨다. 그분은 죄인들에게 당신 자신의 여분의 공덕을 제공하신다. 그 여분의  공덕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죄로 인한 채무를 완전히 변제하기에 충분하다 . 예수께서는 우리가 지불해야 할  1000포인트 입장료를 다 지불하셨고 천국 무료 입장권을 우리 손에 쥐어 주셨다. 그분은  우리를 대신하여  형벌을 받으셧다. ...십자가 에서 그분은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에 의해 요구된 죄의 형벌을 만족시키셨다. ...십자가 상에서 그분의 죽으심만이 우리의 계좌에 전가(imputed)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통 감리교 신학자인 데일 요컴(Dale YoCum, 한때 예성에서 교수하였음)은  그 같은 코트렐 등의 칼빈주의자들의 주장은 결국 \"죄에서 죄책을 제거하여서, 죄를 더 이상 위험하지 않은 것이 되게 하는 것이다.\"(그의 책 \\'웨슬리 신학과 칼빈신학 의 비교\\')라고 비판합니다. 다시 말해서, 대부분의 칼빈주의자들의 견해는 부지불식 간에 교인들의 대부분을  율법무용론(antinomianism)에 빠지게 하였다는 것이지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같은 개신교 공덕주의(supererogationism)가  교회 공동체 안에 거대한 도덕적 마비(moral paralysis)를 가져다 준 율법무용론의 원흉(the prime mover)인 줄도 모르고, 그것이 건전한 교리(sound doctrine)인 양, 개신교 지도자들은 강단에서 수 세기 동안 가르쳐 왔던 것입니다.

소위 개혁교회의 전가 교리 주장에 따르면, 미래의 지을 죄의 빚까지 다 갚아졌음으로, 이제 신자는 어떤 죄를 짓든 하나님은 신자의 죄를 보시지 않고 다만 그리스도의 전가된  의(the imputed righteousness of Christ)를 보시고는 그를  법적으로 무죄한 자(judicially acquitted)로 선언하신다(법정적 칭의 : forensic justification)는 것이다. 따라서 신자는 죄를 지어도 정죄를 받지 않고 형벌을 받을 필요가 없기에, 지킬 의무로서의  도덕법은  구속력이 상실되어 유명무실해지고 마는 것입니다.
따라서 돈선거 등 불법을 저질러도 안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 한번의 믿음의 행위에 의해 구원받은 신자는 영원한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돈선거의 범죄 하나만으로도 다시 정죄를 받아 회개하지 않으면 지옥의 형벌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알면, 안심할 수 없는 데도 말입니다.

예정된 하디1903 성령한국 선교대회에서 돈선거를 영원히 버릴 회개가 없다면,
이미 속죄의 죽음을 통해 죄에 대한 이루 말할 수 없는 혐오와  율법에 대한 높은 존중심을 드러내신 하나님의 통치의 권위를 무시하는 것인 고로,
오히려 진노를 더욱 자초하여 더 큰 매를 맞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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