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됨됨이를 너무도 쉽게 잘 아시고 판단하시는 분들께...

관리자
  • 2194
  • 2014-09-17 03:59:27
제가 알기론 이 곳 감게는 실명은 드러나지만 그 사람의 면면을 다 알 수는 없는 인터넷상의 자유게시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 몇 분들이 잘문과 글을 통해 섣부르게 사람을 판단하고 결정합니다.

질문과 글만 보아도 내가 너같은 종류의 사람들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는 식의 표현...

믿음은 세상에 쌓여진 편견과 선입견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허무는 것입니다.

분명한 살인 강도라 할찌라도 그 선입견과 편견을 믿음 가운데 깨트려져야 하는 것일 것입니다.
그러나 어찌 이곳은 그리도 편견과 선입견을 쉽게도 만드신단 말이신가요?

여러분들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관상장이들 이십니까?
관상장이도 글만을 보고 이렇다 저렇다고 말하진 못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점장이들이십니까?
점장이들도 사주팔자를 보기 전까진 그 사람에 대한 선입견을 갖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무당이십니까?
정말 용하다는 무당들도 그 얼굴을 보기전까진 그 사람의 됨됨이를 함부로 말하진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그리스도인 아니라 검사와 형사이십니까?
실력있는 형사와 검사들도 그 사람의 뒷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채 전과만을 갖고 사람을 함부로 단정하진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글 하나와 질문 하나와 그 사람의 과거 신상을 두고 어찌 그리도 사람의 됨됨이를 판단하고 결정하신단 말이십니까?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보지않고도 사람의 됨됨이를 판단할수 있는 능력을 갖는 것입니까?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그 사람의 글과 그림을 보고 그의 됨됨이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 것입니까?
그것이 성령의 은사인 분별력입니까? 그것이 성령의 감동으로 사람을 구별하는 능력입니까?
진정 그것이 은사이며 그것이 믿음이며 진정 그것이 신령한 것입니까?

글은 글로만 판단하시고 비판하시면 안될까요?
그림은 그림으로만 판단하고 비판하시면 안될까요?

여러분들의 그 섣부른 판단이 진정 옳은 판단이며 비판이라고 확신하실 수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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