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웨슬리의 그리스도인의 완전

관리자
  • 2819
  • 2014-09-14 05:28:47
J. Wesley, ‘그리스도인의 완전’, 이계준 역. in 존 웨슬리 叢書, 9: 論文集.

1)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의미에서 완전하지 않은가?
지식, 무지와 과오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언어의 부적당성과 발음의 거칠음, 이해력 결핍 등등 신과 같은 절대 무오의 경지가 아니다. 계속적인 증진을 허용하지 않는 완전은 없다.
2) 그들은 어떤 의미에서 완전한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아이가 아닌 성숙한 그리스도인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다.(129쪽)

죄를 범하지 않을 정도로 완전하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130쪽)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 있을 때 모든 죄와 모든 불의에서 구원받는다는 것과 죄를 범하지 않고, 악한 생각과 성품에서 해방된다는 의미에서 완전하다는 것이다.(132쪽)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그리스도처럼 걸어가는 사람이다. 즉,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동기인 언행을 하는 것이자 철저하게 성화되는 것이다.(139쪽)

믿음으로만 받는 것이다. 순간적으로 한순간에 주어지는 것이다.(152쪽)

무의식적 범죄가 제외되는 것은 아니다.(155쪽) “나는 무죄한 완전(sinless perfection)이란 말은 결코 사용하지 않는다.”(155쪽)

모든 언행이 순수한 사랑의 동기에 의한 것이다.(160쪽)

완전한 자들은 은총으로 성장할 수 있는가? “물론 그렇다. 그들은 육체를 쓰고 있을 동안만이 아니라 영원히 은총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그들은 그것에서 타락할 수 있는가? ”그들은 타락한다고 확신한다.“(189쪽)

그리스도인의 완전 상태에서 타락한 자들은 그것을 회복할 수 있는가? “왜 안 되겠는가?”(189쪽)

“완전이란 것은 있다.......그것은 의인[칭의]보다 빨리 오는 것이 아니다. 의인[칭의]된 사람은 ‘완전으로(205쪽) 나아가는’(히 6:1) 까닭이다.(206쪽)

“그것은 절대적이 아니다......그것은 인간을 무오하게 만들지 않는다.......그것은 무죄한가? 말씨름할 필요가 없다. 그것은 ‘죄로부터의 구원’이다......그것은 완전한 사랑(요일 4:18)이다. 이것이 완전의 본질이다.....그것은 개량될 수 없다. 사랑으로 완전해진 자는 과거보다 훨씬 빨리 은총으로 성장할 수 있다. 완전은 상실될 수 있으며.....그것은 계속 점진적인 역사로 유지된다. 완전은 순간적인가 아닌가? ....순간적인 변화가 일어났다.(206쪽)

# ‘그리스도인의 완전’이란 인간의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은 후, 성화의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은총에 의해 일어나는 변화이다. 즉, 성령을 좇아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동기가 되는 언행의 상태로 과오와 실수가 있을 수 있다. 이것은 무죄한 완전도 아니고, 신과 같은 절대적 완전도 아니라, 계속 은총 안에서 성장되어야 하는 완전이다. 영속적인 상태가 아니며, 언제라도 타락할 수 있는 것이다. 타락한 후에 진심으로 회개하면 다시 용납될 수 있다.

이전 관리자 2014-09-14 전심으로 감사하는 감리회 웨슬리 후예가 되면 좋겠네
다음 서종원 2014-09-14 충청연회 봉명종 감독님 부친상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