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 못해 나도 한 마디 . .

최범순
  • 2043
  • 2023-05-13 01:22:12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칭하는 이가,
반도체 적자를 극복할 기회를 앞에 놓고 반도체 "반"자도 못 꺼냈다
데리고 간 기업인들은 뻘쭘했다.
미국의 콘텐츠 분야 투자 약속은,
회담 이전에 이미 미국이 자원해서 투자해오던 것이다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콘텐츠 강국이므로,
그들의 이익을 위하여 투자하던 것을 정상회담의 성과로 위장했다

미국의 대한민국을 도감청한 것에 대해서는
회담 자리에서 "도"자도 못 꺼냈다
미국에서 잘못했다는데 우리 정부에서 잘못 아니라는
이런 해괴한 짓거리가 어디 있는가?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하는 이들과 만나서는
독도의 "독"자도 못 꺼냈다
돌아오자 마자 일본 교과서가 일제히 일본의 독도영유를 주장하는
새 교과서를 출판했지만,
거기에 대한 항의는 구색 갖추기일 뿐,
털끝만치도 나아진 것은 없다

아부를 해도 정도껏 하고
치우쳐도 말이 되게 치우쳐라
언제부터 기독교대한감리회가 극우의 온상이 되었던가?
깜냥도 안 되고 함량미달이니 어쩌니 하는 이,
구도자의 길 운운하는 이,
언어에 비해 안목히 지극히 교활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는 늘 강자의 편이었으니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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