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 감리회소식

설교-구원, 부흥, 축복의 때를 앞당깁시다.
성경-전도서3:1절.

성경은 범사에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전3:1) 때를 시간, 기회, 찬스[chance, opportunity] 라고 생각합니다. 때를 놓치면 안 됩니다. 기회가 자주 오는 것이 아닙니다. 때를 놓치면 후회하게 됩니다. 베짱이처럼 살다가는 겨울이 닥치면 후회합니다. 네이버 지식 인에서 인용한 개미와 베짱이에 대한 한영 각색대본 내용을 기회와 때를 이해하기 위해 잠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목-<개미와 베짱이>
베짱이: 개미야, 이런 더운 여름에 무엇을 하고 있니?
Hey ant, what are you doing in this hot weather?
개미: 지금, 겨울의 양식을 준비하고 있어.
I\\'m preparing for the winter.
베짱이: 응? 이렇게 더운 여름에 겨울 준비를 한다고?
What? You are preparing for the winter in this hot weather?
베짱이: 게다가 겨울은 한참 멀었잖아  그러지 말고 나랑 같이 놀자!
There\\'s ages til winter\\'s due to come. Quit it and play with me. Please?
개미: 미안해 지금은 안 되고 양식 준비가 끝난 후에 같이 놀자.
I can\\'t, I\\'ll play with you when I\\'m done.
개미: 그리고 베짱이야~! 너는 겨울 준비 안하니?
Hey, aren\\'t you going to prepare for the winter?
베짱이: 뭐 하려고 그런 걸 하니?
Why would you even do that?
겨울이 되고,  The winter came
베짱이: 아~ 추워 흑흑흑
OMG. It\\'s so cold.
개미: 어? 베짱이야 이런 곳에서 뭘 하고 있니?
What are you doing here? It\\'s freezing!
베짱이: 아 먹을 게 없어서 돌아다니고 있어.
I\\'m wandering around because there\\'s nothing
for me to eat.
개미: 내가 여름에 말했지! 겨울을 준비 하라고
See! I told you, \\'prepare for the winter\\'.
베짱이: 미안해, 하지만 이제 다신 안 그럴게 너의 집에 가면 안 되니?
I\\'m sorry Please, I won\\'t do this again. Could I go over to your house?
개미: 알았어 하지만 약속하자
Fine, but promise me.
베짱이: 알았어~ 약속 할게!
Yes, I promise.

시기와 때를 놓치면 베짱이처럼 후회하게 됩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켜야합니다. 있을 때 잘하라는 노래 가사도 있지요. 물질이 있을 때 , 같이 있을 때 , 살아생전 잘 해야 합니다. 축복 받았을 때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와 영혼구원을 위해 써야합니다. 시련이 닥쳤을 때 하나님을 잘 믿어야합니다. 불신자는 사후에 후회해도 소용이 없고 돌이킬 수 없습니다. 성경에 보면 부자는 지옥에서 후회를 했습니다. 부자는 지옥에서 형제들에게 돌아 올 수가 없었습니다. 결정적인 찬스, 절호의 찬스를 놓치지 말아야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과 구원의 기회를 잡아야합니다. 오늘은 때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전해드리겠습니다.

1.때의 원어 적 의미.
때를 영어로 [타임]이라고 합니다. 히브리어로 [제만], [욤], [팜], 헬라어로 [카이로스], [호라]라고 발음하는데 시기, 시간, 기회, 알맞은 때, 행복한 때, 살아있는 동안, 생명이 있는 동안, 제한된 날과 시간동안, 즉시, 적합한 시기와 시간에, 현직에 있는 동안, 다스리는 기간 동안을 의미합니다.

2.때를 앞당깁시다.
신약성경 요한복음 2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가나 성의 혼인잔치 집에 초청을 받고 가셨는데 포도주가 모자라게 되었습니다. 어머니 마리아께서 포도주가 모자란다는 사실을 예수님께 말씀드렸더니 여자여 포도주가 모자라는 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 하였나이다. 라고 어머니 마리아께 냉정할 정도로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하인들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말씀하시니 하인들이 여섯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우니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빚은 포도주 보다 더 맛이 있었습니다. 가나는 갈릴리 지역의 중심지입니다. 예수님께서 처음 기적을 갈릴리 가나 혼인잔치 집에서 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예수님의 메시야의 때를 앞당기는 역할을 했습니다. 물론 예수님의 영적인 때는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려고 팔리시고 잡히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것과(요한7:6, 8, 30절) 죽음에서의 부활이지요.

그러나 혼인잔치도 중요하지요. 새 가정이 탄생하는 날입니다. 주님께서 결혼을 귀하게 보신 것입니다.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이심을 빨리 세상에 알리고 싶었을 것입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신성을 가지신 예수님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을 것입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때를 앞당기는 역할을 했습니다. 교회에도 마리아의 역할 하는 분이 있어야 교회의 부흥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장로님께서, 권사님께서, 집사님께서, 전도사님이 마리아의 역할을 해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교회에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는 성도가 있어야합니다. 예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습니까? 예수님을 움직일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마리아처럼 예수님께서 기적을 일으키시도록 예수님을 감동시키는 성도의 역할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교회 부흥을 앞당겨야합니다.
가족구원을 앞당겨야 합니다. 부모님의 구원을 앞당겨야합니다. 영혼구원을 앞당겨야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절호의 기회를 놓치면 안 됩니다. 시기를 놓치면 안 됩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추수를 마쳐야합니다.

제가 충주지방 신촌교회에서 첫 목회를 할 때 청년의 아버님께 교회를 나오시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환갑 때 꼭 나오신다고 하셨는데 60세 때 밭에 감자 심으러 나가셨다가 밭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안타까웠습니다. 구원의 기회를 놓치면 안 됩니다. 성공의 기회를 놓쳐도 안 됩니다. 때가 되면 성사가 돼야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때를 기다리는 것도 좋으나 때를 앞당겨야합니다.

우리 이제 오늘부터 믿음으로 축복의 때를 앞당깁시다. 기도로 성공의 때를 앞당깁시다. 가족구원의 때를 앞당깁시다. 교회부흥의 때를 앞당깁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믿음과 기도 그리고 전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예수님의 도우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3.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전12:1)
하나님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고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신28:12)
우리가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지니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서 겸손 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벧전5:6)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벧전1:7)
우리가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4:16)
지금이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셔서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호10:12)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이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5:25)

천재일우[千載一遇] 란 고사성어가 있는데 한자풀이는
千 : 일천 천 載 : 해 재 一 : 한 일 遇 : 만날 우인데
천 년에 한 번 만날 만한 기회.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절호의 기회, 다시 오기 힘든 좋은 기회를 일컫는 말입니다. 여러분, 천재일우를 일천 천자가 아닌 하늘 천으로 바꾸면 하늘이 주신 한 번의 절호의 기회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주님의 교회와 여러분과 자녀들에게 절호의 찬스를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리아와 같이 예수님의 때를 앞당기는 역할 자가 필요합니다.
여러분과 저의 믿음을 통해 예수님께서 부흥과 축복과 구원의 때를 앞당겨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하늘의 기회를 잡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서울 제자 감리 교회 담임 목사 박  영  규.

감리회소식

설교-구원, 부흥, 축복의 때를 앞당깁시다/9월28일주일/강단초록/청년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