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수님께서 어떻게 보시느냐가 중요하다/10월5일주일/세계성찬주일/군선교주일/강단초록.

박영규
  • 1950
  • 2014-10-04 00:56:20
설교-예수님께서 어떻게 보시느냐가 중요하다.
성경-누가복음8장40-42,52-56절.

오늘 본문의 내용은 예수님께서 갈릴리 지역에서 선교를 하시는 중에 죽었던 소녀를 살리신 기적의 사건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었던 소녀를 살리신 기적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 받는 시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회당 장 [야이로]가 예수님을 찾아갔습니다.
갈릴리 지역에 선교하시다가 동네로 돌아오신 예수님을 사람들이 환영하였습니다. 환영 인파를 뚫고 야이로 라 하는 회당장이 슬픈 기색으로 예수님을 찾아와 예수님 앞에 엎드려 딸이 위독하니 자기 집으로 빨리 함께 가시기를 간절히 호소하였습니다. 회당 장 야이로가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시려는 것은 12살 된 외동딸이 있는데 병들어 생명이 위독하기 때문입니다.  

회당은 유대인의 집회장소로 예배를 드리는 곳이며, 교육기관의 역할을 하며, 종교재판장소로 사용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도 회당에 들어가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고 가르치셨습니다. 회당 장은 회당의 장으로서 지금으로 말하자면 목회자입니다.

2.비보와 예수님의 말씀.
야이로가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시려고 예수님께 호소할 때에 비보를 들었습니다.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이 왔는데 당신의 딸이 죽었다는 것입니다. 딸이 죽었으니 예수님을 더 괴롭히지 말라는 것입니다. 비보를 들은 회당 장 야이로의 심정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을 것입니다. 다리에 힘이 빠졌을 것입니다. 12살배기가 무슨 죄가 있습니까? 더구나 야이로 에게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입니다.

한 가닥 희망을 가지고 예수님께 찾아와 예수님을 모시고 가면 사경을 헤메던 딸이 살줄로 믿었는데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절망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슬퍼하는 회당 장에게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두려움을 떨쳐버리는 것입니다. 사단은 우리에게 두려움을 줍니다. 성령을 받으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담대해집니다. 믿기만 하라고 주님께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를 믿습니다. 구주 예수님을 믿습니다. 보혜사 성령님의 역사를 믿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절망에서 소망을 주시는 분입니다.

3.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회당 장 야이로의 집에 도착하신 예수님께서 베드로, 요한, 야고보 사도와 야이로 부부만 소녀가 누워 있는 방에 들어가도록 허락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중요한 곳에, 중요한 결정을 하실 때는 세 제자를 대동하셨습니다. 변화산(다볼산)에서 변화를 하실 때, 겟세마네 동산에서 십자가를 결정하실 때, 베드로 사도 요한 사도 야고보 사도를 곁에 두셨습니다. 여러분들도 예수님께서 손꼽으시는 분이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교회에서 사회에서 직장에서 집안에서 손꼽히는 인물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야이로가 사는 동네 이웃 사람들과 친척과 가족들이 어린 소녀의 죽음을 애도하며 슬피 울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소녀가 죽어 누워있는 것을 보시고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죽었는데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께서 보실 때는 잔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잔다는 말씀을 하셨을 때 비웃었습니다. 왜 비웃었을까요? 분명히 소녀가 죽은 것을 알고 보았으니까 비웃을 수밖에 없었겠지요. 예수님께서 소녀의 손을 잡으시고 아이야 일어나라 하시니 그 영이 돌아와 소녀가 살아났습니다. 예수님께서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살아난 딸을 보고 야이로 부부는 너무나 기쁘고 놀라워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는 인성과 신성을 겸비하신 메시야이십니다.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이시기에 죽은 자를 살리실 수 있으십니다. 요한복음 5장28-29절에 보면 무덤 속에 있는 자가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으니 깨우러 간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돌을 옮기라고 하시고 예수님께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신 후에 무덤을 향해 나사로야 나오라 하시니 죽은 나사로가 살아났습니다. 의학적으로는 분명히 죽었는데 예수님께서 죽은 자를 잠자는 수준으로 보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이십니다. 우리도 이제부터 영안으로 보아야합니다. 신앙의 눈으로 보아야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으로 모세가 12지파의 두령들 12명에게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오라고 하였는데 40일 간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후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10명은 부정적인 보고를 하였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면 가나안 땅을 차지할 수 있으리라고 긍정적으로 말함으로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가나안 땅을 정복하였고 여호수아는 땅을 분배하고 갈렙은 개인적으로 산지와 헤브론을 상급과 유업으로 받았습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결정하고 보느냐 보다 예수님께서 어떻게 보시느냐가 중요합니다. 기독교는 다수결의 원칙을 존중하나 소수라 할지라도 성령 받은 믿음의 사람이 하는 말을 존중해야 합니다. 모세가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의 의사를 존중했고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포기한 사람을 예수님께서 살려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 기우는 가산을 일으켜 세워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부도 직전의 기업을 다시 번창하게 해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의사 선생님이 가망이 없다고 포기한 말기의 환자를 하나님께서 살려주시기를 축원합니다. 심령이 죽은 사람을 주님께서 살려주시기를 축원합니다. 망하기 직전의 사업과 회사가 바닥을 치고 다시 일어서기를 축원합니다. 절망에 빠진 사람들을 기사회생 시켜주시기를 축원합니다. 기사회생 [起死回生]이라는 뜻은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죽을 고비에서 벗어나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죽거나 졌다고 생각하는 순간 다시 힘을 내 새롭게 살아나 일어서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문 닫기 직전의 교회를 다시 부흥시켜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람들은 다 손 뗏는데 예수님께서 기적을 일으켜주셔서 재기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람들은 다 고개를 저어도 예수님께서 끄떡이시면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가망이 없다고 다 포기한 것도 예수님께서 함께 하셔서 기적이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예수님 당시 사용하던 언어인 아람어로 죽어 누워있는 소녀에게 [달리다굼(탈리타쿰)](번역하면 소녀야 일어나라)말씀하신 것을 저와 여러분의 삶속에서 되 뇌이고 적용함으로서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서울 제자 감리 교회 담임 목사 박 영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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