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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남은 자'를 부르시니
함창석
- 1842
- 2014-10-09 23:52:57
산돌 함창석 장로
힘없고 어린 자들을 밟고
밀의 부당한 세를 거두었은즉
다듬은 돌로 집을 건축하나
거기 거주하지 못할 것이요
아름다운 포도원을 가꾸었으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
뇌물로 의인을 학대하며
가난한 자를 억울하게 하니
영원히 살려면 선을 구하고
성문에서 정의를 세울 것이며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처럼
정의를 물 같이 흐르게 하라.
두 사람이 뜻이 같지 않은데
어찌 서로 동행하겠으며
사자가 움킨 것이 없는데
어찌 수풀에서 부르짖겠으며
젊은 사자가 잡은 게 없는데
어찌 굴에서 소리를 내겠느냐?
종자를 파종하는 자가
추수하는 자의 뒤를 이으며
성읍을 건축하여 거주하고
과원들에서 그 열매를 먹으며
주님이 주신 임마누엘 땅에서
두 번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아침마다 우리 희생을 드리고
삼일마다 우리 십일조를 바치며
누룩 넣은 것을 불사르고
낙헌제를 소리 내어 선포하렴아
아브라함의 자손들이여!
이것이 우리가 기뻐하는 바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