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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1회 총회는 아무나 가나?”(도둑맞은 총회대표)
관리자
- 2339
- 2014-10-09 08:39:52
어제(10월 7일) 지렁이 기자는 유성 갑동에 있는 남부연회본부에서 새로운 감독(왕)을 뽑는 감독선거(별들의 전쟁)가 치열하게 벌어지는 현장에서 보지 말아야 할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감독선거가 순조롭게 한창 진행 중이었는데 대전남지방 한소망교회 장로님의 감독선거권이 다른 교회 이름으로, 여자(성별)로 바꾸어져 등록되어 있는 관계로 OOO장로님이 아무리 사실을 이야기해도 남부연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처음에는 안된다고 고자세로 하다가 그 지방 감리사가 연회에 명단을 바르게 올렸다고 해명하고 배종화 목사(한소망교회 담임)가 항변해서 감독선거권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남부연회의 행정 착오로 벌어진 웃지 못 할 해프닝 소식을 전하면서도 좀 씁쓸한 생각이 드네요.
남부연회에는 유지재단에 교회재산을 편입 등기하지 않은 교회와 임대교회가 90명이 된다고 하는데 공주지방 세 교회가 자격이 없는데도 불구하고(9명) 불법으로 자격을 부여하여 감독선거를 하게 한 전력을 보아서 “반듯한 신앙으로 생명을 살리는 남부연회”가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교리와 장정에 입각하여 공평하고 바르게 원칙에 따라 법대로 이 분들에게 “재단편입 불가확인서”를 다 받았는지 정확하게 확인해서 이 사실을 총회선거관리위원회는 철저하게 조사하여 정직하게 밝혀야 합니다.
오래전부터 남부연회가 다 아는 사실인데요. 남부연회 대전 서지방 한빛교회(최재현 목사 담임)는 교회 건물, 토지를 유지재단에 편입 등기하지 아니하여 지금까지 최재현 목사는 감리사를 한 번도 못하셨고 지방회, 연회, 총회에서도 한빛교회는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없기 때문에 남부연회에서 엄격하게 법을 적용받아왔는데 다행스럽게도 2013년 유지재단에 교회 모든 재산을 재단에 등기 편입시켜서 감독선거권을 부여받아 처음으로 선거에 참여하였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쁩니다.
감독(왕)으로 당선되신 분들에게 막내 지렁이가 한마디 말하기를 “하나님을 위한 감독이 되느냐? 아니면 자기 배만 불리는 공사판 감독이 되느냐? 똑바로 선택하라고 합니다. 또 감독이라고 다 똑같지 않다고 꼭 전해달라”고 합니다.
남부연회 공주지방 KJ교회 목사와 장로(5명)가 총회선거관리위원회의 비호 아래 용케 불법으로 감독선거권을 받아 당당하게 선거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이건 아니다. 이것은 뭔가 잘못됐다”고 분노와 비애를 느끼고 있었는데 자격도 없는 KJ교회 목사와 장로(2명)가 제31회 총회대표까지 덤으로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놀래서 황급하게 전합니다.
지렁이 기자는 이 사실이 법적으로 위배되었다는 사실을 먼저 명백하게 밝힙니다.
장정 [561] 제2조 (교회 소유재산과 회원권) 1항,
“… 교회 모든 재산을 유지재단에 편입등기 하지 아니한 교회의 교역자와 평신도는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없다. 다만 법적으로 불가한 사유가 있을 시는 재단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유지재단 이사장의 확인을 받아 연기할 수 있다.”
장정 제4편 제8장 제1절 113조 (총회회원권) 1항,
“총회대표는 개체교회의 모든 부동산을 유지재단에 편입 등기(법적으로 불가능한 경우는 제외) 및 각종 부담금을 완납한 교회여야 한다.”
위의 법적인 근거에 반하여 KJ교회는 교회재산을 편입 등기 시키지 않았고 (등기부등본 : KJ교회 담임목사 OOO 참조) 편입불가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았기에 불법으로 남부연회에서 총회대표로 부여한 2분(명)은 자격이 없습니다. 이것은 장정을 위반(위배)했기 때문입니다.
자격 없는 KJ교회가 총회대표로 간다는 것은 자격 없는 분이 다른 회원이 가져야할 권리를 빼앗는 것입니다.(도둑맞은 총회대표) 따라서 본부 행정기획실 총회 행정부에서는 KJ교회 목사와 장로의 총회대표를 속히 취소해야 합니다. KJ교회 목사와 장로가 총회대표를 포기하라는 지렁이들의 아우성치는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KJ교회 목사와 장로가 총회대표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허벌나게 놀란 지렁이가 “총회는 아무나 가나?(도둑맞은 총회 대표)” 비웃으며 노래했다고 합니다.
끝으로 KJ교회 목사와 장로는 좋은 말 할 때 총회대표를 포기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잠언 29장 19절 “좋은 말로만 하면 고치지 아니하니 이는 그(KJ교회)가 알고도 따르지 아니함이니라.” 정의가 살아있는 감리교회, 건강한 감리교회가 되길 지렁이들은 기도합니다. 지금까지 KJ교회에게 도둑맞은 총회대표 소식을 지렁이 이종민 기자가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