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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볼 수 없다고 여기십니까. 그리 멀지 않아서
유삼봉
- 2030
- 2014-12-29 12:27:48
걱정하니 조금 있으면 도리어 기쁨이 될 것입니다. 아프고 근심하여 큰일이 났다고 여기지 마세요. 조금 있으세요. 기쁨이 됩니다. 애통으로 누리는 기쁨은 세상 기쁨과는 다릅니다. 고통이 짐지워져 있으나 조금 있으면 기뻐하게 된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아픔은 소리 없는 통곡으로 속으로 흐르며 배신과 거역이 찌르는 고통 베이는 저림으로 파고 들지만 조금 있으면 하늘이 내리시는 기쁨으로 변합니다. 슬픔의 무력함이 속에서부터 새어 나오지만 조금 있으세요 말씀하십니다. 조금 있으면 나를 볼 것입니다. 조금 있으면 장막이 거둬집니다. 슬픔도 참고 애통함도 삼키고 지금은 조금만 있으세요. 몸을 푸는 여인이 근심하지만 아기를 낳으면 고통은 지워집니다. 세상에 사람 난 기쁨이 고통의 기억을 삭이지요. 하나님께서 만드시는 사람에게 고통도 주나 기쁨은 큽니다. 근심이 있으나 주님 뵈옵는 것으로 기뻐하시겠습니까. 다시 뵈올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말씀이 근심을 기쁨이 되도록 하십니다. 무엇에 이 기쁨을 빼앗기겠습니까. 말씀의 얼굴로 내가 마주 대하겠으니 기쁨을 빼앗지 못합니다. 그 날에는 조금 있으면이 무슨 의미인지 나를 보고 기쁨이 되는지를 압니다. 서로 물을 것도 내게 묻지도 않습니다. 조금 있으면 믿음이 사실이 됩니다. 내 말을 잘 들어두시요. 내 이름 앞으로 내 아버지께 무엇이든 구하면 내 이름으로 주십니다. 지금까지는 내 이름으로 구하지 않았지만 구하세요. 그러면 받습니다. 기쁨이 충만할 것입니다. (요한복음 16: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