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체교회의 선교비 책정에 대하여(구역회 시즌에...)

오세영
  • 2677
  • 2015-01-03 05:15:10
1. 학교 운영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새삼 깨닫게 된 것이 있습니다. 다름 아니라 선교비 중 학교법인에 대한 예산이 개체교회에 세워져 있지 않은 것이 교회의 전통적 모습이라는 것이지요.

2. 이를테면 비전교회나 기관(군, 병원, 교도소 등)이나 해외선교비 등은 보편화 되었는데 학교법인에 대한 예산이 편성되어있지 않은 현실입니다. 그동안 연회자료를 통해 학교에 정기적으로 선교비를 지원하듯 하는 교회를 못 본 것 같습니다.

3. 대부분 학교에 대해서 일회성이나 이벤트 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듯합니다.

4. 한국에 있는 대학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학생수요가 감소되어가는 것이 주원인 이지만 교육부에서 학교에 대한 평가와 함께 학교에 대한 지원 및 입학정원 감축 등은 한 학교가 도퇴 되어 갈 수도 있고, 실제 많은 학교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5. 미래의 학생 수에 비하여 대학이 현재 너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다른 대학도 아니고 신학대학이 문을 닫는다면 하나님 나라와 교회에 큰 손실이 되는 것이기에 교육부의 통제하에 있는 감리회 신학대학들이 경쟁력있게 성장해 가기 위해서는 교단적으로 특히 개체교회들의 관심이 각별해야 한다고 봅니다.

6. 구역회 시즌이 되었습니다. 각 교회에서는 모교의 형편을 깊이 생각하시어 2015년부터 월정으로 일정한 선교비가 나갈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전 박영규 2015-01-02 신년예배설교-끝 날까지 항상 함께 있으리라/1월4일/강단백색.
다음 임종대 2015-01-03 '예수님처럼' 영성형성 세미나에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