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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남지방 꿈이있는교회의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강철호
- 2633
- 2015-01-27 23:16:35
그리고 이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성경은 가르칩니다.
그러나 물질 만능주의 시대를 살고있는 우리에겐 말하기는 쉽지만 실천하기엔 너무도 힘든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탈북민의 한 사람으로써 교회개척 10년의 목회 삶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함께 하자는 말은 쉽게 하면서도 그 실천이란 얼마나 힘든지 현장에서 느끼면서 오늘 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작은 교회이기에 우리 교회는 이웃을 섬긴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이웃과 소외된 사람들을 외면 하며 온것을 회계하게 됩니다.
오늘 중부연회 시흥남지방 꿈이있는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시흥남지방 꿈이있는교회 (김제언감리사님 시무)가 운영하는 사단법인 참사랑참생명에서 지역노인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정기적으로 무료급식과 생명의 쌀나눔으로 기독교의 섬김을 이들에게 실천하고 있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참사랑참생명에서 섬김을 받는 지역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실천을 몸소 가르치고 계시는 감리사님의 참교육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왔습니다.
지난 1년동안 섬김을 받아왔던 노인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나눔실천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아온 귀중한 헌금을 탈북어린이들을 위해 보내주심이 감동의 은혜입니다.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세상의 그어떤것보다 값진것이기에 마음의 감동을 느낍니다.
꿈이있는교회는 작은교회이지만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모습에 잔잔한 감동을 받고 왔습니다.
그 섬김에서 아마도 탈북민 가정도 보며 배우고 실천하는것 임을 보게됩니다.
오늘 성도님들과 함께 노란봉사조끼를 입고 섬기시는 탈북가정의 자세를 보고 큰 감동 받았습니다.
그 가정의 아내가 지금 중국에서 한국행을 기다리고 있는 힘든 상항에서도 힘을 얻고 봉사할 수 있는것도 감리사님과 교인들의 기도와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감리사님의 기도와 성도님들의 사랑으로 지금 중국에서 한국행을 기다리고 있는 여성이 무사히 이 땅으로 오게 될것으로 굳게 믿습니다.
저희 감리교회안에 이런 실천으로 희망을 주는 교회가 있다는것이 큰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감리교회 게시판에도 늘 이런 사랑과 감동의 소식들이 가득 넘쳤으면 합니다.
김제언감리사님과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분단 70년, 아픔의 이 민족의 분단이 사랑으로 하나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