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담임자는 정직하고 정확한 통계작성이 의무다.

이길종
  • 3072
  • 2015-01-26 23:34:31
그런데 매년 본부 통계를 접해보면 전부는 아니지만 상당수의 담임자..지방총무 그리고 연회총무는 제대로 된 통계작성을 안하는 것 같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본부선교국통계를 들여다보며 몇가지 지적해본다. 정말 이러면 안된다. 성도들에게 온전한십일조강조하면서 막상 자신들은 소득세를 안내는건 물론이고 본부에 작성보고하는통계를 작게잡아 부담금을 적게 내려는 꼼수쓰는 것을 읽어내게 한다. 왜들 그러시는가? 아래는 2014년통계다. 아래통계숫자는 2013년과 비교하니 비슷하다. 올해가 약간 상승된 수치다.

1)
감리회(연회)총수입-입교인총수-입교인당헌금액-교회수-교회당수입액
1조77억원-81만9000명-123만원-6518교회-1억5466만원

2)
입교인1인당 헌금액수가 전체평균123만원보다 많은연회
삼남연회총수입 44억1000만원-입교인수 25,000명-1인당 평균 헌금액-176만원
호남연회총수입 22억2000만원-입교인수 13,000명-1인당 평균헌금액-171만원
중앙연회총수입 102억9000만원-입교인수 62,000명-1인당 평균헌금액-166만원

이 3개연회는 모두 지방인데 입교인1인당 평균헌금액이 감리회전체보다 월등하게 높다.
왜 그럴까? 그 연회성도들은 부자들이 많은가? 아니면 담임자의 독촉에 맘이 약해 무리해서헌금하는가? 아님 그 연회교회들은 헌금외에도 기타수입이 많은가? 아님 성도들이 모두 담임자의 설교와 목회에 만족하여 양심껏 힘껏 헌금하는가? 특별히 많이 헌금하는게 아니고 각교회담임자들이 정확한 통계를 작성하여 본부에 보고한것같다.

3)
입교인1인당 헌금액수가 전체평균123만원보다 현저히 작은연회
남부연회총수입 48억2000만원-입교인수 65,000명-1인당 평균헌금액 74만원
충청연회총수입 59억2000만원-입교인수 61,000명-1인당 평균헌금액 97만원
충북연회총수입 28억4000만원-입교인수 27,000명-1인당평균한금액 105만원
서울연회총수입 155억5000만원-입교인수 130,000명-1인당평균헌금액 119만원

이 4개연회는 입교인1인당 평균헌금액이 감리회전체보다 월등하게 낮다.
왜 그럴까? 그 연회에는 가난한자들이 많이 출석하는가? 아님 담임자의 설교와 목회에 만족하지못하여 형식적인 헌금하는가? 그도아님 연회의 목회자들이 축소된 통계를 작성하여 본부에 보고하는가? 그래서 부담금액을 적게 내려고....
미안하지만 나는 부담금적게 내려고 조작된통계를 보고한다고 예상한다. 이는 상당한 세월동안 진행된거라 생각한다.

4)
규모면에서 월등한 3개연회인 서울,서울남,경기연회통계를 보면 역시 수상한 냄새가 난다. 아직 지방별통계를 획득하지 못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작년의 통계와 올해의 통계가 비슷하다면 서울연회 j 지방의 g교회. 서울남연회 g지방 g교회, 경기연회의 s교회...안봐도 뻔하다.

지금 감리회감독회장직속 감리회개혁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이런저런모임을 하고 당당에보면 평신도수련회에서 이런저런 감리회의 개선점들을 목회자들이 떠들고 있는데...그런제도적인 개혁전에 목회자들의 기본자세를 다듬고 그런 새로운제도를 만들어야하지 않겠는가? 거짓통계작성하여 부담금줄여내는 버릇 좀 고치자. 감리회본부에서 의심나는 연회나 지방이나 개교회를 감사할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야겠다. 하나님께 바쳐진 성도들의 정성을 가지고 장난치면 하나님께 경친다.

내 생각엔 감리회전체교회와 목회자들이 정확한 통계내고 정직한부담금작성납부하면 최소한 지금보다 20%의 전체 감리회수입이 늘고 자연 부담금액수도 늘어 감리회의 고질인 은급과 비전교회에 대한 경제적도움을 줄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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