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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예수께서 가야바에게 끌려 나와
유삼봉
- 1994
- 2015-02-09 05:52:01
로마에 대한 반역을 네 백성들이 내게 고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지요. 예수께서 대답하시니 내 나라는 이 세상으로 규정하지 못한다. 뺏고 뺏기는 싸움으로 세워지는 나라가 아니다. 유대인들과 싸워서 이기려는 것이 아니니 내가 그들에게 넘겨졌다. 빌라도가 당신이 왕이요 아니요 묻습니다. 그런 왕도 있다는 말이요. 내가 왕으로 태어났고 세상에 일하러 왔다. 진리를 증언하니 진리에 사는 자는 말씀을 듣는다. 세상 나라의 빌라도는 진리를 모릅니다. 유대인들에게 나는 죄를 찾지 못하였으니 너희의 요구는 무엇이냐 묻습니다. 세상 재판정에서 찾지 못한 죄 어린양이 되셔서 뒤집어 쓰신 죄가 진리입니다. 유월절 전례를 따라서 죄인을 풀어주는데 너희가 유대인의 왕을 원하느냐. 대속하시는 주를 세상 권세자가 풀어주고 붙잡아두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속합니다. 인간의 의견이나 개입을 허용하지 않으시니 원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그들이 소리를 지르니 우리가 원하기는 이 사람이 아니라 강도인 바라바라 합니다. (요한복음 18:2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