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1

이종선
  • 2196
  • 2015-02-15 13:11:12
길지 않고 많지 아니한 내세울 일 없는 장로의 삶을 접으며 짧은 목회기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저의 원래 모태의 신앙의 자리로 돌아가려 합니다. 함께 하신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배려하시려고 무척이나 애를 쓰신 지방 감리사님과 U,M,H 목사님들께 배려하시고자 최선을 다하시는 P 목사님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우동 한 그릇> 몰랐던 사연들을 말씀하시며 안경너머로 눈물 흘리시며 닦으시던 그 모습 진심으로 영원히 잊지 않고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함께 사 주시던 순대국 한 그릇 잊지 않겠읍니다. 그것이 우동 한 그릇이 아닐런지요. 한 손을 바지 주머니에 녛지 아니하시고 손을 잡아주시며 언제나 나눔과 섬김과 겸손과 배려에 앞장 서려 하신 감리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저를 돌아보아 주셨던 원로가 되신 목사님들과 장로님들 지방의 모든 목사님들께 감사와 그 공동체가 소성하고 번성하시기를 무릎 꿇고 엎드려 기도합니다. 저를 이 자리까지 서게 하셨던 작년 7월에 하나님께서 먼저 부르신 이래형 목사님께 온 마음을 드려 다시 한번 하늘에 또한 시무하시는 진태원 목사님과 공동체 성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참으로 고마웠고 감사했읍니다. 저를 아시는 아니 모르시는 모든 분들께도 사랑을 전합니다.
2015년 2월15일 새벽에 화성 동지방 이종선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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