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가 즐겁네요!

이충섭
  • 2106
  • 2015-04-01 02:51:58
오늘 전도는
오후 4시 50분에 나갔다.

오늘 전도하러 나갔는데
남자 어린이가 기분나빠서
교회에 못가겠다고 말하는 것이다.
알고 보니까
지난 토요일 오후에 학교 운동장에 가서
남자 아이에게 뚱댕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사실이다.
내가 미안하다고 했다. 상처 받으면 안되지...
지갑에서 천원을 끄내어 주었다.
이제 기분이 좋았지...그랬더니 좋아서
친구들에게 자랑하면서 간다.

목사는 어디서든지 말 실수 하지 말아야 한다.
주여! 말실수 하지 않게 하소서.
말하는데 신중하게 하소서.

오늘도 어린아이에게서 배운다.

오늘 전도하는데
학생들이 많이 왔다.
특히 여자 학생들이 와서
나에게
빵을 달라고 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카스테라빵이 맛있는 것을 아는 것이다.
빵은 내일 온다고 하면서
내일 교회로 올라오면 주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건빵한개씩을 주었다.

거기서 사람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을 알려 주고
건빵 한개를 더 달라고 하는 친구가 있어 주었다.

여자 학생들이라 외모에 관심이 많았다.
자기는 외모도 되고 사람됨됨도 된다고 말하는 친구가 있다.
또 친구들이 건빵을 더 달라고 하는 친구들이 있어
천원씩 주었다.
그랬더니 대박이라고 하면서 좋아 하면서 갔다.

돈 천원이 모길래...

오늘 전도하면서
남자 어른을 만나 예수 믿으라고 전도하였다.

요즘 전도하러 나가는데 즐겁다.

전도하는데 나를 외면하지 않고
나를 반겨와 한다.
나를 반긴다는 것보다 카스테라 빵을 더 반길려는지도 모른다.

어찌됐든 전도하는 것이 즐겁게 만든다.

오늘도 전도할 수 있어 행복하다.

오늘 전도하는데 건빵을 버리지 않고 건빵을 다 먹고 건빵 봉지를 보았다.
너무 좋았다.

오늘도 전도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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