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9

이종선
  • 2805
  • 2015-04-16 14:58:57
배려9

“나는 여호와, 여호와이다. 불쌍한 이들을 한없이 측은히 여기며 가나한 이들을 바라보면 가슴 아파 견디지 못하시며 눈물 흘리시는 하나님이다.”(출34:6 현대어 성경)
진심으로 여호와 하나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이 아니시면 누구가 모태 신앙인으로 평신도 대표였던 저를 2003년에 목원 대학원으로 부르셔서 2010년 4월9일에 목사로 안수케 하셨겠나요? 그리고 2015년 4월14일 가장 짧은 기간의 목회를 마무리 하고 은퇴하도록 맡기셨을까요? 감사 또 감사 수만 번 되네어도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또 저를 주위에서 도와주시고 이끌어 주신 목사님들과 평신도 대표님, 성도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지면을 빌어서 저를 있게 하시고 멘토이셨던 2014년 7월15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대전 서부중앙교회 이래형 목사님에게 최고의 감사를 진태원 목사님과 이계상 장로님, 이방우 장로님 외 동역의 장로님들과 성도들에게 감사를 아울러 전합니다. 경기 화성지방에 부름을 받고 섬겨주셨던 이종옥 목사님께 감사를 드리고 강신범, 유성은, 정경해 은퇴하신 목사님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한창 목회의 최고의 경지로 열정을 쏟으시는 송산교회 소석수 목사님, 양감교회 엄성영 목사님, 직전 감리사인 상리교회 김성학 목사님과 향남교회 문원모 목사님, 화수교회 남원모 목사님, 석포제일 문인찬 목사님께 크신 축복을 기원합니다. 도와주시려고 앞장서서 애쓰셨던 최승일 감독님과 김철한 감독님, 박계화 감독님, 강경 제일교회 윤석일 목사님, 원주 중앙교회 황규석 목사님, 광명 한빛교회 권오준 목사님께도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8년 동안 1560시간이란 성경을 저에게 가르침을 주신 케노시스 둔대교회 강인태 목사님에게 큰 절을 올립니다. 또한 3고 초려가 아닌 3년 초려를 하여 후임에 응하여 주신 변영수 목사님과 성혜정 사모님에게 무거운 멍에를 메게 하여 미안하고 또 감사를 전합니다. 은퇴는 주님의 멍에를 벗는 것이라 하였는데 아니 이제부터는 또 다른 주님의 멍에를 지고 가야하는 새로운 출발점에 와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이 하늘나라에서 부르시는 그날까지 말입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하려 합니다. 저희들이 목회의 현장에서 떠났다고 주변에서까지 밀치고 밀어내지 마시고 나누고 섬기며 다시 한 번 보듬어주시며 부족하고 거슬림이 조금 있다 하더라도 배려해 주신다면 살아나가는 동안 용기를 잃지 않고 더 높은 곳을 소망하며 늘 무릎을 꿇을 것입니다. 저를 아시는 아니 모르시는 모든 어르신과 목사님들, 장로님들, 성도님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성령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15년 4월 17일 새벽
이종선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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