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행정은 살아있나? 그 촛점은 어딘가?

이재신
  • 2907
  • 2015-04-18 23:07:08
지방의 행정은 살아있나? 그 촛점은 어딘가?

감리사의 자리는 어떤 자리인가?
목히자의 명예욕이나 채우기 위한 도구에 불과한 것은 아닌가?
정말 그 지방의 문제들을 성경과 진리에 입각하여 풀어가야 할 중요한 자리에 다름 아니거니와 작금의 행태들을 보면 서글프지 않을 수 없다.
함부로 줄을 세우고 지방의 힘없는 목회자들, 예를들어 서리나 준회원 그리고 미자립 교회들을 보이지 않게 자기 편리한 대로 이용하며 은근히 세를 과시하는 것을 넘어 더 큰 권력의 자리나 넘보는 사람은 없는가 하는 것들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지방내 목회자들의 분위기도 문제다.
뭔가 개혁할 생각은 엄두도 못 내고 기회나 엿보며 차기 권력에 눈독이나 들이다보면 정치공학적인 셈법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일은 없을까?
또는 그도 되지 않는 위치의 사람들은 자포자기 하든지 아니면 혹시나 하여 무슨 특혜나 주어지지 않는지 하여 줄을 서려고 하는 소극적인 자세로 그저 눈치나 보고 있지는 않는가?

암튼 여러자지로 서글픈 현실을 보면서, 하나님 나라라는 비젼을 갖고 나가야 할 교회와 목회자들이 먼 미래를 보고 신중한 한 발 한 발을 내 디뎌야 할 의무에 소홀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 봤으면 한다.
물론 나만의 착각이면 얼마나 좋겠을까마는...

흔히 미국을 공정의 우상나라라고 말한다.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목회환경에 공정과 공평을 넘는 섬김과 돌봄으로 희망 넘치는 감리회의 장래가 도래하기를 작은 마음으로 기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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