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 감리회소식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피신시키는 것입니다. 자기 의를 이긴 요셉에게 내가 네게 말할 테니 거기 있으라 내 말을 따르라 주의 사자가 이릅니다. 요셉에게 맡겨진 임무 아기와 어머니를 데리고 밤을 타서 애굽으로 갑니다. 헤롯이 죽을 때까지 거기 있었습니다. 주께서 선지자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도록 하기 위함이지요. 아기를 죽이려는 자가 죽기까지 피하였다가 그가 애굽에서 나오겠는데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렀다 하는 말씀대로입니다. 헤롯은 속셈대로 통하지 않자 베들레헴으로 사람을 보내 화를 풀어냈습니다. 그 인근 안에 있는 어린 아기들은 모두 죽였습니다. 하늘은 자식으로 살리려고 하니 땅에서는 사람을 시켜서 죽이라고 합니다.

선지자가 자식을 잃은 어머니 라헬의 심정으로 말합니다. 어린 자식들이 죽임당하니 어머니 마음에 씻을 수 없는 멍이 들었습니다. 자식이 없어서 위로 마저 거절하는 심정이지요. 애곡으로 슬픔으로 잠긴 땅에 꿈으로 찾아오신 주의 사자 요셉에게 헤롯이 죽었다고 말합니다. 죽음을 도구로 쥔 자가 피하지 못하고 맞이하는 죽음이지요. 요셉의 사명은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목숨을 노리는 자 죽음으로 끝을 맺었으니 일어나라 이르십니다. 꿈을 좇아서 현실을 이기고 갈릴리로 떠나갑니다. 죽이는 세력이 대를 잇더라도 두려움을 피하여 나사렛 사람으로 삽니다. 그는 구원하시는 줄기에서 난 싹이라고 하겠습니다. (마태복음 2: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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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꿈은 헤롯을 피하고 애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