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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기득권적 행정가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마법
관리자
- 2984
- 2015-05-15 06:53:18
세상은 1) 자본과 2) 권력과 3) 지식과 정보와 4) 사법(재판)에서의 우위적 기득권을 유지한다면 언제나 세상을 다스릴 마법을 얻게 된다 할 것 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시민 단체나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국민들이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마비시킬 수 있는 여론을 어떻게 통제하고 이끄느냐에 따라서 자유 민주주의를 표방하면서도 독재적 지위를 잃지 않는 반석 위에 앉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식과 정보는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해하지 않는다는 표면적 보장을 하면서 여론을 통제하고 이끄는 것까지 이르러야 할 것입니다. 이런 면으로 본다면 ‘테러방지법’이나 ‘반공법’과 ‘국가보안법’은 언론의 통제를 위한 아주 유용한 마법의 재료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마법의 재료들은 보이지 않는 손인 자본의 흐름에 따라 변하고 움직이게 되어 있으며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있어서 보이지 않는 손인 자본은 정치와 경제 그리고 문화와 언론 등의 모든 분야를 좌우하고 이끌어 갈 수 있는 근원적인 힘이 되어 지고 있음입니다.
결국 자본을 가지면 모든 것을 얻을 수도 있게 되는 마법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세상은 일루미나티와 같은 드러나지 않은 경제적, 정치적 연합 세력에 의한 음모론을 양산해 내고 있으며, 이것은 단순한 음모가 아닌 실체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성경은 이러한 막강한 마법의 힘의 근원인 자본을 맘몬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분명한 것은 그것이 일루미나티든 뭐든 자본이라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세상이 존재하고 운영되어지는 것 같아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교회는 어떨까요?
교회가 자본 즉 맘몬과 무관하며 맘몬으로부터 자유로울까요?
아닙니다.
자본(맘몬)의 지배하에 있은 것은 교회도 세상과 크게 차이가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그렇게 보지 않는 분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이것은 극히 개인적인 사견일 뿐 입니다.)
교회도 어찌 보면 누군가 우위적 기득권을 소유하게 된다면 세상과 비교하여 전혀 손색이 없는 언제나 못할 것도 없고 안 할 것도 없는 하나님과 같은 능력과 권세를 행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성향상 좋은 게 좋은 것이란 생각과 은혜롭게란 생각은 때론 방임적 태도가 되기도 하며 자신의 속한 교회에만 관심을 두려는 비공교회적 태도는 결국 사회보다 더 폐쇄적이고 일방적인 정치적 마법을 부리기에 좋은 환경과 조건이 될 수 있다고도 할 것입니다.
그러면 교회 우위적 기득권을 갖고 있는 행정가들이 교회 안에서 행하는 정치 행정의 마법엔 어떤 것들이 필요한 것일까요?
1) 역시 교회도 기본은 자본(돈)입니다. 자본(돈)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만인 공통어입니다.
2) 그 다음은 행정 권력입니다. 자본(돈)은 이 행정력을 얻게 만드는 마법의 손이 되기도 합니다. 감독과 감독회장 선거에 그렇게도 많은 돈을 쏟아 붓는 것은 바로 여기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세 번째는 교회 전체에 대한 지식과 정보력입니다. 감리교회는 지방회 전에 각 교회는 통계표를 작성하여 냅니다. 그것은 개교회의 의무이며 책임이기도 합니다.
통계표란 1년 동안에 있었던 교회에 대한 행정적 보고이지만 실상 통계표는 우리 목회자들의 개개인의 신상정보를 행정권자에게 통째로 갖다 바치는 격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행정권을 갖고 있음은 전체 감리교회원들의 신상을 손금 보듯 훤하게 볼 수 있는 마법의 거울을 얻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감리교회 내부(본부와 연회)엔 분명 이러한 정보들을 통해 목회자들을 이리저리 뒤흔들 지략가인 한명회와 같은 사람이 반드시 존재케 되는 것입니다.
4) 이제 행정권과 지식과 정보를 독점하는 독재적 우위에 서 있는 행정가는 세상의 사법권에 해당하는 부서에 가장 측근인 사람을 세우게 됩니다.
감리교회 내에 법리적 공정(명)성을 위한다는 명목 하에 불러들인 법조인들은 결국 세상 법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통해 또 다른 교회 내의 법적 지식과 정보의 독점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감리교회의 사법권이라 한다면 총회 산하 입법 의회가 있으며 장정개정위원회와 같은 입법의회 분과위원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부서들은 일방적으로 모두를 통제한다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러기에 교회 내 우위적 기득권 행정가는 이 가운데 통제하기 쉬우며 실질적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장정유권해석위원회'와 같은 부서에 친 기득권적인 인물을 세우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한 분과를 통제하는 것만이 아니라 이미 교회의 사법권은 장악한 것이나 다름이 없는 것입니다.
5) 이제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은 지식과 정보에 속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실상 그 실체와 성격이 조금은 다른 감리교회원들의 여론의 힘이 있습니다. 그것은 전체 감리교회 목회자들과 평신도들로 하여금 교회 정치에 무관심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왜 교회정치가 복잡하고 어지러운가?
그것은 소위 신실한(?) 목회자와 평신도들로 하여금 교회 정치에 무관심을 갖도록 유도케 합니다.
목회자가 너무도 정치적이거나 장로나 평신도가 너무도 정치적이라면 이 또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그것은 그들이 교회정치를 한다고 하면서도 자본(돈)에 이끌려 다니기 시작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도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감리교회 안에 암묵적인 목회자 정치 부로커가 있으며 평신도 정치 부로커가 존재합니다. 부로커의 존재는 알고도 모른 척 해줄 수밖에 없는 교회 정치의 암적인 존재입니다. 또한 장정 해석을 통한 교회 여론을 조장하는 부로커도 있으며 재판을 통한 부로커도 있습니다.
어쩌면 대부분의 신실한(?) 목회자와 평신도들은 이 같은 말 자체를 부정하고 싶어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 역시 자본(돈)의 보이지 않은 손에 의해 움직이는 드러나지 않는 손입니다. 이 손이 결국 마법의 재료가 됩니다.
기득권적 행정가들은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교회 정치에 관심을 갖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소위 말하는 반 신앙적인 각종 정치적 잡음들을 양산하고 확산을 시킵니다.
이것은 어찌 보면 세상의 기득권들도 매 한가지입니다. 세상의 기득권자들은 찌라시라 불려지는 정체불명의 정보들과 같은 정보들을 통해 여론의 동향을 뒤흔들어 놓기도 합니다.
그래서 북과의 대립적 충돌과 스포츠 연예, 문화 등등과 생계적 삶의 무거운 짐(가계부체)을 통해 국민들로 하여금 국가 정치에 무관심하도록 만들기도 합니다.
이제 기득권적 우위에 서 있는 교회 행정가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마법에 반드시 필요한 조건은 1) 자본(돈), 2) 행정권, 3) 지식과 정보(여론의 조작과 통제), 4) 장정유권해석위원회의 묵인 및 협조 5) 교회 정치에 대한 감리교회원들의 무관심이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