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입장 표명이나 감리회 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 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은 바로 삭제됩니다.
간음하지 말라는 말에
유삼봉
- 2484
- 2015-07-05 02:35:43
맹세를 주께 지키라고 들었겠으나 나는 말하니 맹세하고 맹세대로 살아갈 자신만만한 지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면서까지 맹세를 한다 하지만 자기 의지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다고 맹세대로 지키는 사람으로 변하나요. 하늘을 부끄럽게 만드는 허세이니 절대로 맹세는 말라. 땅에다가 대고도 맹세 말라. 땅의 주인이 누구인데 땅을 놓고서 맹세하나요. 예루살렘이 맹세를 거는 성인가. 가치를 그리 헐하게 칠 성인가. 되기도 말기도 하는 정도를 예루살렘 성에다가 걸고 맹세하나요. 머리로부터 나와서 하는 말 머리털만큼의 가치쯤도 쳐주기가 어려운데 검다가 희게 되는 의미에도 미치지 못하는 맹세니 하지 말라. 그만한 의미도 둘 수 없습니다. 사람이 뜻을 오직 말로 담는다면 옳으면 옳다 아니면 아니라 하여서 충분합니다. 과하면 악에서 남이라. 자길 알고 맹세에서 자유하리 (마태복음 5:27-37)